(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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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경남도교육연수원이 독도교육 강화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 1일 ‘국토사랑, 나라사랑’ 독도방문 현장학습에 참여한 경남지역 초∙중등 교원 등 90여명이 대한민국 최동단 섬 독도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며 나라사랑에 대한 가슴 뭉클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근동 기자 |
경남도교육연수원(원장 추경엽)이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독도방문 현장학습에 이어 독도 현지영상을 제공한다.
경남도교육연수원은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시설’을 설치해 연수원을 찾는 연수생은 물론 모든 방문객들에게 독도 현지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독도 현지 영상제공은 ‘국토사랑, 나라사랑’ 독도방문 현장학습이 이뤄진 이후 독도의 중요성 및 나라사랑을 위해 독도교육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이해에 따른 것이다.
이에 경남교육연수원은 중앙 현관과 대강당, 교학관 등 3곳에 ‘독도실시간 영상 송출 시설’을 설치해 독도 현지영상을 제공하고 독도와 관련된 교육 자료 및 홍보 영상물을 수시로 방영해 국토사랑과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교육청이 발간한 독도교육 교재 내용 및 독도교육 연구 시범학교 운영 결과 자료 등을 탑재시켜 활용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경남교육연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2일 동안 경남지역 초∙중등 교원 및 전문직 90여명을 대상으로 ‘국토사랑, 나라사랑’ 독도방문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및 관계자들이 독도 문제 등 주변국들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과 관련한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연수원은 독도방문에 앞서 15시간의 원격연수와 30시간의 집합연수를 갖고영토측면의 독도이해와 정체성 확립, 독도의 지리∙경제∙역사∙문화적 고찰, 동남해연안민의 삶의 터전, 각축양상의 올바른 이해 등을 교육했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일 오전 울릉도 사동항을 출발, 3시간여 동해의 넓고 푸른바다를 항해 끝에 민족의 땅 독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연수생 모두는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휴대용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 4절을 제창했고 ‘독도선언문 낭독’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렸다.
또 대한민국 동쪽 끝을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정성들여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경남교육연수원은 앞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식 연수를 적극 개발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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