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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10-09 21:33
 조회 : 4,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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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은 제2회 특별전시회를 서울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역사와 의식, 독도 진경판화' 전을 개최한다. <br><br>영남대학교 박물관과의 교환전시회인 면과 선의 세계와 영남대학교박물관 소장목판인 능화판, 시전지판, 부적판의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1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독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br><br>역사와 의식, 독도진경판화전은 서울대학교박물관이 문화적 관점에서 새로 독도를 조명해보고자 2001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온 독도전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것이다. <br><br>전시에 참여한 참가는 역사와 의식 독도를 주제로 현대미술특별전 초대작가 구본창, 문주, 육병근, 이종상, 이형우, 임옥상, 전수천, 한운성씨와 역사와 의식 독도전경을 주제로 특별전초대작가 강경구, 김선두, 민정기, 박대성, 서용선, 손장섭, 엄정순, 이왈종, 한진남, 황인기 등 18명의 작품이다. <br><br>작가들은 독도를 직접방문 각자가 느낀 것을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한 조형언어로 표현해 냈으며 이번 독도진경판화전에는 작가별 각 2점씩 총 36점의 오리지널 판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br><br>독도박물관은 "이번 전시회를 서울대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므로 기존의 정치 외교 경제적 관점인 아닌 문화적 관점에서 독도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이해방식을 소개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br><br>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독도진경판화는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독도박물관에 기증한 작품들이다. <br><br>이번 전시회는 울릉도에서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우리나라최고 수준의 작가들의 작품과 이들의 창작활동을 통하여 아름다운 이미지로 승화된 독도의 진경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br><br>울릉/김두한기자kimdh@kbnews.co.kr <br>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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