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독도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독도는 2개의 큰 섬인 동도와 서도 및 32개의 기타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 - 독도는 육지(죽변)에서 216Km,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87Km 거리인 북위 37도 14' 22", 동경 131도 51' 57"(독도 동도 삼각점 기준)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동단의 섬이다.
모양 - 화산활동에 의하여 생성된 독도는 2개의 큰 섬인 동도와 서도 및 32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87,554㎡에 달한다
동도 - 동도는 높이 98.6m, 둘레 1.9km, 먼적 73,297㎡(20,322평)을 장축은 북북동 방향으로 약 450m에 걸쳐 경사 60도로 뻗어있고, 중앙부는 원형상태로 해수면까지 꺼진 수직홀이 특징이다
서도 - 서도는 높이 168.5m, 둘레 2.8km, 면적 88,740㎡로 장축은 남북방향으로 약 450m, 동서방향으로 약 300m 가량 뻗어있으며, 험준한 원추형의 발달 상태로 사면경사가 심하다
기타 - 독도주변의 기타도서를 총면적은 25,517㎡이며, 동도와 서도 간의 해협은 폭이 150m, 길이 약 330m, 수심10m 미만이다.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연중 온난다습하며, 용암분출에 의하여 형성된 화산섬으로 응회암과 화산가력암이 주요암석이다.
기후 - 독도와 울릉도 부근의 기후는 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기온이 약 112℃, 가장 추운 1월 평균기온이 1℃, 가장 더운 8월의 평균기온 23℃로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지질 - 독도는 약 460만 년 전 신생대 플라이오세(Pleiocene)부터 용암 분출에 의하여 형성된 화산섬이다. 독도를 구성하는 주요암석인 응회암과 화산각력암은 화산재와 암편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으로 용암에 비하여 쉽게 부서지는 성향이 있다. 그 외에 조면암과 안산암 등이 발견된다.
또한 독도는 화산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층구조와 주상절리가 발달한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관이 빼어난 반면 침식속도가 빠른 지질적 특성을 가진다.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독도는 화산작용에 의한 섬의 생성과정에서 만들어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단층과 주상절리의 발달로 섬의 곳곳에서 빼어난 절경을 찾아볼 수 있으며, 주변의 바다와 하늘과 조화를 이룬 독도의 자연 경관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을 방불케 한다.
독도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하여 철새들의 이동경로상 일종의 구원섬(rescue island)의 역할을 하며, 단순화된 서식지 형태와 함께 육지와 울릉도와의 연계 등 특수한 생물, 지리학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식물 - 현재까지 독도에서 조사된 식물의 종(種)은 약 50~60종 내외로 초본류로는 민들레, 괭이밥, 섬장대, 강아지풀, 쑥, 쇄비름, 명아주, 질경이 등이, 목본류로는 곰솔(해송), 섬괴불나무, 붉은가시딸기, 줄사철, 동백 등이 자생하고 있다.
조류와 육상동물 -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 황조롱이, 물수리, 노랑지빠귀, 흰갈매기, 흑비둘기, 까마귀, 딱새 등 22종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곤충류로는 잠자리, 집게벌레, 메뚜기, 매미, 딱정벌레, 파리, 나비 등 37종이 보고 되었다. 반면 독도에는 육지에서 데려온 삽살개 외에 자생하는 자연산 포유류는 없다.
어류 - 독도 및 인근해역의 대표적인 어류로는 오징어, 꽁치, 방어, 복어, 전어, 붕장어, 가자미, 도루묵, 임연수어, 조피볼락 등이 있으며, 전복, 소라, 홍합 등의 패류와 미역, 다시마, 김 우뭇가사리, 톳 등의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해삼, 새우, 홍게, 등이 발견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독도에 생필품 수송과 인근해역 조업어선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1997년에 접안시설과 어업인숙소를 설치하였고, 1998년에 독도 유인등대를 완공하였다.
접안시설 - 독도경비대 및 독도등대직원의 원활한 생필품 수송과 인근해역 조업어선에 편의제공을 목적으로 1997년 11월 동도에 500톤급 1선석 규모의 접안시설을 설치하였다.
어업인숙소 - 독도지역의 활발한 어업활동과 각종 학술조가연구를 지원하고 어민을 비롯한 해양조종사자의 긴급대피와 숙박시설로의 사용을 위하여 1997년 11월 서도에 어업인 숙소 1동을 설치하였다. 어업인 숙소는 총면적 36평으로 5개의 방이 있으며. 적정수용인원은 25명이나 최대5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이다.
독도유인등대 - 독도주변해역 조업어선의 안전을 위한 항로표지기능을 보강하기 위하여 1954년 8월에 최초로 설치했던 독도 무인등대를 1998년 12월에 유인 등대화 하였다.48평 규모의 등대에는 등대원 숙소, 관리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기타 - 경비대 숙소 1동과 급수시설,발전기,케이블카,헬기장,급수저장탱크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산37 번지로 구획되어 있으며, 해양수산부의 재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국유재산이다.
행정구역 및 공시지가 - 독도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라 산1~산37번지(37필지)로 구획되어 있으며, 등기부상 해양수산부의 재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국유재산이다.
2000년 7월에 공시된 독도의 공시지가는 262,921,116원이다.
독도경비 - 현재 독도에는 경북경찰청 소속 독도경비대 40명과 우리부 독도향로표지관리소(등대) 직원 3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해군과 해양경찰이 독도 및 주변해역의 해안 경비를 수행하고 있다.
호적 및 주민등록자 - 독도에 호적을 두고 있는 이는 2002년 8월 현재 203가구 699명이며, 독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이는 김성도. 김신열 부부 2명이다.
천연기념물 제 336호 - 독도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자 1982년 독도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고시하였으며(최근 천연보호구역으로 명칭변경), 2000년에는 특정도서로 지정고시하였다. 이에 따라 독도를 훼손시키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되고 있으며, 독도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반인의 독도입도를 제한하고 있다.
우리땅 독도 - 독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나라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영유권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영토주권확립의 핵심요건인 "실효적 지배"에 의하여 확고부동하다.
국제법적인 사실 - 우리나라는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 41호에서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승격시키면서 관할구역에 독도를 명시하는 근대법상의 행정조치를 하였다. 이로써 독도에 대하여 우리가 보유하고 있던 원사적 권원을 실제적 국제법이 요구하는 근대적 근원으로 대체하였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가 국제법상 영토주권의 핵심요건이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