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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강릉항~울릉·독도 간 해양여객선이 7월부터 취항될 전망이다.
강릉시에 따르면 동해해양항만청은 17일 삼척소재 씨스포빌(주)가 제출한 강릉항~울릉도·독도 간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 신청에 대해 해운법 제5조(면허기준)의 규정에 의거 선박 구입(500톤급), 시설 등을 갖출 것을 조건으로 면허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업체에서는 선박 확보와 여객 운송에 필요한 각종 시설물 등 갖추고 7월부터 울릉도 여객선을 본격적으로 취항시킬 계획이다.
또 강릉시에서는 여객선 운항에 필요한 주차장, 여객터미널 등 지원과 함께 여행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월 3개 업체에서 울릉도 여객선 선점 취항 경쟁을 벌인 끝에 12월24일 씨스포빌(주)가 최종 선정됐으나 여객선 전용터미널과 여객부두·접안시설 등의 미흡으로 취항 면허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ysh@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