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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1-12 06:30
 조회 : 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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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포항=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올해 들어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방문객이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관 내에서 운항중인 한겨레호와 삼봉호, 씨플라워호 등 3척의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방문객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27만50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2만625명에 비해 22.6%인 4만9천881명이 증가했다.
여객선의 운항횟수 또한 지난 해 930회에 비해 154회가 늘어난 1천084회를 운항했다.
또 경북 포항에서 울릉도를 찾은 방문객도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16만474명이 찾아 작년 같은 기간 15만99명에 비해 6.9%가 늘어 났는데 이는 작년 한해 전체 방문객 16만6천882명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는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데다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인원이 1회 200명에서 470명, 하루 400명에서 1천880명까지 상향 조정됨에 따라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 및 포항해경은 해상기상이 악화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여객선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점검 및 안전운항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여객선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해상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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