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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1-06 17:37
 조회 : 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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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뉴시스 2005.01.04 16:02:38] <br> <br> <br> <br>【의정부=뉴시스】"국회의원님들 10월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주십시요"독도를 지켜내자는 국민운동을 펼쳐온 독도수호대는 지난해 12월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매년 10월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자며 10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br><br>특히 이들은 "국가의 주체로서 자격이 없는 민간차원의 ''독도의 날''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며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국가차원에서 기념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br><br>이 청원서에는 김원웅.강창일(열린우리당), 정병국(한나라당) 의원 등 대표 서명의원 3명을 비롯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여야 의원 2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br><br>10월25일을 기념하는 이유는 1900년 고종황제가 독도는 울릉군이 관할하는 조선영토라는 사실을 대한제국 칙령으로 제정한 날로 이 칙령은 이틀후인 10월27일 공포됐다. <br><br>독도수호대는 언론 매체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 뒤 회원 1400여명이 거리로 나서 서명을 받고, 인터넷 서명(www.tokdo.co.kr)도 접수하고 있다. <br><br>이미 경기 양평, 경남 거창, 부산시 사하구, 광주시 동구, 강원도 고성, 인천 동구 등 전국 지방의회 23곳으로 부터 지지선언을 얻어냈다. <br><br>홈페이지를 통해 100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각처에서 보내진 지지서명서가 500여통에 이른다고 밝혔다. <br><br>독도수호대 김솔아(25.여)총무는 "우리가 말뿐인 독도 사랑을 외치고 있을 때 일본은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국가차원에서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br><br>그는 또 "독도는 ''우리 것이기에 누가 뭐래도 우리땅''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우리모두가 독도를 바로 알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r><br>독도수호대는 2000년 3월 결성됐으며 그동안 독도 전시회, 울릉.독도 탐방, 경비대 위문 등을 해왔고 최근에는 독도특별법 제정을 추진중에 있다. <br><br>한편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지난해 12월6일 지방의회에서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의한 뒤 총리와 중의원, 참의원 등에 청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r><br>시마네현은 1905년 2월22일 독도를 ''다케시마''로 이름붙인 뒤 시마네현 소속이라고 고시했다.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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