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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 첫날인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분소에서 군장병들이 부재자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선 6일을 앞두고 독도에서 부재자 투표가 시행돼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재확인했다.
13일 오전 한국 국토의 동쪽 끝 독도에서 제18대 대선 부재자 투표를 위해 독도경비대원과 유일한 독도 거주 민간인 김성도씨 부부, 독도항로표지관리소(등대) 직원, 독도수호연대 회원 19명 등 모두 60여명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 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북도선관위가 독도 동도(東島) 선착장에 마련한 부재자 투표소에서 신분확인 절차를 밟은 뒤 오전 10시부터 투표를 시작했다.
독도에서 치러진 부재자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넣어 울릉도에서 개봉한 후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진다.
독도 부재자 투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독도에서 부재자 투표가 실시된 바 있다. 이듬해인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등 선거 때마다 독도에서 부재자 투표가 치러졌다.
한편 이날 독도수호아카데미 소속 대학생들은 태극기 등을 활용한 ‘투표참여 플래시몹’ 행사 등 투표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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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가 실시된 13일 오전 독도선착장에서 독도아카데미 회원, 독도 주민 김성도 씨 등 유권자들이 청정선거, 투표참여, 정책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