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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역사와 과학을 통해 독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독도특별전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展'을 내달 10일까지 연장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일부터 열린 독도특별전은 현재까지 3만여명이 방문, 호응도가 매우 높아 당초 이달 20일에서 내달 10일까지 20일 연장 전시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해수담수화, 위성통신, 태양광에너지 등 독도가 갖춘 첨단과학 시설물이 전시돼 자연과 과학이 공존하는 독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탐구학습지를 풀고 추첨권을 응모하면 이중 1명(가족포함 2명)을 선정, 독도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과학관은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기간 동안 매일 2회에 걸쳐 과학과 역사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을 초청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과학관 관계자는 "독도의 역사와 생태, 과학기술을 한번에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다"면서 "물개, 흰동가리, 고래뼈 표본 등 다채로운 독도 출현 생태물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독도를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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