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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30 14:19
 조회 : 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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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단 독도 응급환자 헬기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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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후 9시42분 중앙119구조단헬기가 울릉(사동)항에 도착 독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태우고 있다. | 중앙119구조단은 지난 28일 오후 독도 여객선에 승선하던 도중 오른쪽 중지 손가락이 절단된 관광객 오모(72·경기도 파주시)씨를 서울 아주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는 중앙119구조단이 울릉군보건의료원과 응급환자 후송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이다.
아주대 병원에 도착한 오씨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살린 이국종 교수의 집도로 이날 오후 11시 27분께 접합수술에 성공,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울릉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은 “이날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출동하는 동해해경헬기의 요청이 가능했지만 강릉과 포항 등지에는 손가락 접합 수술을 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없어 중앙119구조단 헬기 후송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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