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삽살개 '독도'와 ' 지킴이'의 2세 소식이 공개됐다. 3월 1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독도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의 8남매 출산 소식이 공개됐다. 독도에서 지내던 수비견 독도와 지킴이는 한달 전 독도의 출산으로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됐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8자녀들과 함께 지내게 됐고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지킴이는 독도에 그대로 생활하게 됐다.
독도와 지킴이의 아이들은 활발한 모습과 넘치는 식욕으로 귀여운 모습을 한껏 과시했다. 특히 수의사가 직접 와서 주사를 놔 줌에도 의젓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5마리를 공개 분양하기 전 독도와 지킴이가 다시 조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에서 울릉도로 휴가를 온 지킴이는 독도를 만나자마자 다정하게 껴안으며 금실을 자랑했다. 한국삽살개재단은 이달초 독도에서 태어난 삽살개 강아지 5마리를 국민에게 분양하기로 독도경비대와 합의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삽살개 강아지는 독도경비대와 함께 독도를 지키고 있는 삽살개 '독도'(암컷)와 '지킴이'(수컷) 사이에서 지난 7일 태어났으며 모두 5마리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잠들면 깨지 않는 고양이, 독도파수꾼 삽살개부부 2세 소식 등이 공개됐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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