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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이성으로 대응하자
국회의원 이 화 수
( 경기 안산 상록갑 )
독도에 대한 일본의 행태를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그리고 영토를 수호하겠다는 선서를 한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써 일본의 집요한 패권주의와 자국의 정치적 상황을 외환(外患)으로 벗어나 보려는 얄팍하지만 지속적인 야욕을 보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일본에 대응해 온 정치권의 모습은 이제 뼛속 깊이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에 대한 대응문제를 정치적 논쟁거리로 삼거나, 분노한 대중심리에 편승해 내실없는 포퓰리즘적 발상을 내 놓는 일은 그만 두었으면 한다.
일을 처리함에는 가슴의 열정과 머리의 냉정함을 함께 보유해야 함에도 현 정치권은 서로 과거의 잘잘못만 얘기하기하면서 과거 당파싸움의 재연을 보는 것 같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써 국민들에게 죄송하기 그지없다.
과거, 물론 중요하다. 과거없이 현재가 없고, 과거는 곧 미래의 거울이란건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허물만 가지고 논하기엔 지금의 상황은 너무나 심각하고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
독도 영유권 침탈 문제는 중대하기 때문에 과거에 머무는 우를 범하지 말고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과 적극적인 전방위 외교전략 및 주도면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정부가 과거의 소극적인 정책에서 적극적인 정책으로 방향을 선회한 만큼 어떤 방식과 내용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
먼저 국내적으로는 정치권이 당파를 떠나 국민들의 힘을 한데 모으는데 전력하면서 일본의 계략에 대해 준비하고 마스트플랜을 마련해야 하고, 국외적으로는 국내 정치권에서 마련된 마스트플랜을 외교공관에 나가있는 공무원과 상사주재원, 교포들 중심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다.
실용정부가 들어선 이후 통합을 외쳤던 여야 정치인들은 지금부터라도 정파를 떠나 진정한 국익이 무엇인지 무엇이 국민과 후손을 위하는 일인지 정치인의 한 사람인 저부터 반성하고 행동할 것이며 지금부터 열정과 냉정을 갖고 대처해 나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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