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정부의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독도명기는 한국인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시민사회 단체는 일본의 독도침탈행위에 공동대응키로 하였습니다.

   종교, 정치, 사상, 이념을 초월하여 영토주권은 지켜져야 합니다.

   제 시민사회단체는 일본의 독도침탈행위를 좌시 하지 않을 것입니다.

□ 일시 : 2008년 7월 15일 11시

   장소 : 중학도 일본대 사관 앞

□ 참가단체

경기연대, 경남진보연합, 광주전남진보연대, 극일운동시민연합,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노동인권회관, 독도수호대,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 독도향우회, 독도유인도화운동본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민족화합운동연합, 민주노동당,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화가족실천협의회, 불교평화연대,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대학생기자연합,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연대, 전북진보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통일광장, 평화재향군인회,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노동사회연구소,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21세기코리아연구소,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가나다 순)

□ 붙임 : 기자회견 식순 및 회견문

  식   순

사회 : 독도수호대 운영위원 민병성

■ 일시 : 2008년 7월 15일

   장소 : 일본대사관 앞 

- 여는 말씀 :  한국진보연대 한상렬 상임공동대표

- 경과 보고 :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

- 회견문 낭독 : 송재욱(독도호적 최초 이전자)

- 회견문 전달 : 참가단체 대표단  

■ 경과 보고(일본의 독도침탈사)

   1618     덕천막부 오오타니, 무라카와 두 가문에 울릉도 불법조업 승인

   1661                “                          독도 불법조업 승인

              (1696년 안용복의 도일 활동으로 울릉도, 독도 출어 금지령)

   1904. 9.29 나카이 요오사부로 영토편입대하원 제출  

   1905. 2.22 시마네현 고시 제 40호, 시마네현 행정구역에 포함

   1905. 5.17  시마네현 오키의 관유지에 등록

   1905. 7.22  독도망루 설치

   1940. 8.18  시마네현에서 마이즈루 해군사령부 군용지로 이관

   1952. 1.28 평화선 선언에 항의

   1953. 6.19  일본어민에 독도 어업허가권 발급

   1953. 6.27  시마네현, 해상보안청 공동으로 독도에 영토표식 및 경고판 설치

   1953. 9.17  수산시험청 소속 선박 독도영해 침범 및 독도 불법 상륙

   1954. 5.23  해상보안청 소속 중무장선 쓰가루호 독도인근 해역 침범

   1954.9. 25 국제사법법원(ICJ) 제소 요구

   1954.11. 3  해상보안청 소속 오키호, 헤쿠라호 독도에 접근

   1959. 9.28  대일본정의국수회 등 24개 단체 돌격대 조직 독도상륙 시도

   1977. 4.27 ‘시마네현죽도문해결촉진협의회’ 설립

   1997        외무성 10대 외교 지침에 독도탈환 설정

   1991        외교청서에 독도명기 시작

   1997. 3.11  ‘죽도북방영토반환요구운동시마네현민회의’ 설립

   1998.11. 2  日자위대  육해공 합동으로 독도를 가상으로 상륙작전 실시

   2004. 5     일본사도회(日本士道會) 고속정으로 독도점거시도

   2004. 8     2005년 목표를 ‘국민을 지키고 주장하는 국익외교의 해’로 선언

   2005. 3.10  시마네현, 죽도의날 제정조례안 가결(매년 2월 22일에 기념식)

   2005. 4. 5  독도영유권 기술한 교고서 검정 통과(현행 교과서)

   2007. 3.30  고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결과를 발표(독도포함)

   2008.7.14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명기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독도명기’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입장

일본은 한국정부와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고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를 명기했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는 "우리나라의 역사, 영토에 대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한 것이다“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 사무차관은 "외무성도 일본의 영토, 영역은 확실히 기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독도명기를 당연시 했다.

후쿠다 총리는 2005년에 시마네현이 소위 죽도의 날을 제정하며 중단된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상호방문을 하는 등 성숙한 동반자 관계와 한일신시대를 맞이하기로 약속한 지난 4월 21일에 있었던 한일정상회담의 당사자이고, 2008년판 외교청서에 한일신시대를 열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명기되는 순간 우리 한국인의 인내와 용인으로 어렵게 성사된 한일신시대 개막은 열매를 맺기도 전에 종말을 고했다.

죽도의날 제정으로 셔틀외교가 중단되었듯이 한일신시대의 종말은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명기한 일본정부의 책임이고 모든 책임은 일본정부에 있다는 것을 천명한다.

독도의 주권국인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의 어떠한 침략도발도 좌시하지 않고 독도를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동도. 서도 두 섬은 물론 작은 암초하나 풀 한 포기라고 지켜낼 것이다.

일본은 한국의 민초들이 독도를 지켜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

안용복이 있었고 독도의용수비대가 있었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며, 일본의 역사도 독도는 한국 땅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유일한 근거는 침략과 탐욕이다.

조선 숙종조에 울릉도. 독도 불법침범, 1905년 시마네현 고시를 통한 영토편입과 독도 망루 설치 그리고 한국전쟁전후 한국의 혼란한 틈을 타 중무장한 함정을 이용한 독도 침범은 모두 침략과 탐욕의 결과이고, 일본은 독도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삼고 있다.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독도명기는 침략과 탐욕을 정당화하겠다는 것이며, 어린 학생들에게 침략과 전쟁을 가르치겠다는 것이다.

일본 전국의 학생들은 해설서로 인해 평화의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침략과 전쟁을 배우게 될 것이다.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독도명기는 일본의 불행임과 동시에 한국인에 대한 선전포고이다.

우리 한국인 모두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맞서기 위해 제2의 안용복 제2의 독도의용수비대가 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정부의 유일하고 현명한 선택은 독도영유권 주장을 포기하는 것이다.

죽도의날 폐지, 한국의 EEZ 독도기점 인정은 물론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문제를 삭제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민족은 일본정부의 작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 하는 바이다.

2008년 7월 15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독도명기’를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 일동

경기연대, 경남진보연합, 광주전남진보연대, 극일운동시민연합,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노동인권회관, 독도수호대,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 독도향우회, 독도유인도화운동본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민족화합운동연합, 민주노동당,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화가족실천협의회, 불교평화연대,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대학생기자연합,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연대, 전북진보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통일광장, 평화재향군인회,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노동사회연구소,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21세기코리아연구소,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