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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2-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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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운영비 지원 발표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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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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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운영비 지원 발표 '사실무근' <br><br>경북도가 독도영유권보전을 위한 7대 대책사업을 발표하면서 독도박물관(울릉읍 약수공원 내)의 운영비 8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br><br>경북도는 독도박물관운영비 8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28일 전격 발표했다.그러나 지금까지 해양수산부 2억원, 도비 5천만원, 군비 5억9천500만으로 독도박물관을 운영하던 것과 달라진 것이 없으며 추가로 지원되는 것도 없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br><br>경북도행정자치과의 독도관련 사업 추진계획서를 보면 독도지원방법은 독도박물관 운영비지원(문화예술과)에 운영지원금 8억4천500만원(국비 2억5천만원, 군비 5억9천500만원)으로 명시해 두고 있다. <br><br>이에 대해 울릉군은 열악한 군 재정사정을 감안해 경북도, 중앙부처에 독도박물관운영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관철되지 않고 있다는 것. 때문에 울릉군이 예산을 지원할 사안이 아니지만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독도박물관 관련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br><br>이와 관련 울릉 주민들은 “울릉군이 지역 문화예술관련 예산 보다 3배가 넘는 5억9천500원의 예산을 독도박물관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해 조속한 시일 내 독도박물관 운영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br><br>주민들은 이어 “경북도도 전시행정적인 발표를 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국가에서 영토박물관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거나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br><br>한편 독도박물관은 삼성문화재단이 80억원을 들여 대지 5천816평에 지상 3층규모로 건립됐다. <br><br>또 독도박물관은 고 이종학 초대 박물관장이 소장하고 있던 861종에 1천366점의 독도관련 자료를 기증 받아 지난 97년8월 문을 열어 2월 현재까지 50만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br><br>경북매일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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