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 재추진 위한 서울시민궐기대회 개최
지난 11월 11일 11시부터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독사모 관련 10개 NGO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이하 바실련) 주관으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 재추진을 위한 서울시민궐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독도의병대 윤미경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서울시민궐기대회에서 흥사단 독도수호본부 나홍주 공동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독도문제의 발단은 "1965에 발효된 한일어업협정에서 설정한 우리의 독도와 일본의 오끼도사이의 한일배타적경제수역(EEZ) 설정을 폐기하고 우리의 울릉도와 일본의 오끼도사이를 새로운 EEZ로 설정하여 1999년 1월 22일부터 발효된 신한일어업협정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기까지의 독사모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
(사)바실련 최진호 상임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은 지난 2008년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에 맞서 이명박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 ▲독도 방파제 건설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설이라는 독도 영유권 강화 3대사업 중의 하나로서 정부의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으로서 지난 2008년 8월부터 외교부와 국방부, 국토해양부, 문화재청 등 12개 부처 실무국장으로 합동 태스크포스(TF)로 구성된 '독도영토관리대책단'이 수많은 자료조사와 회의를 통한 집단사고를 거쳐 심의·의결하여 독도영토관리 28개 사업으로 결정되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국무회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하여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는 것은 정말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독사모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독도입도지원센터 재추진은 물론이고 독도 방파제와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도 반드시 재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투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흥사단 독도수호본부 조재국 상임대표는 인사를 통해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굴복하지 않고 독도를 지키는 일에 혼신의 힘을 경주하여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의 재추진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이명박 정부 때 중단된 ▲독도 방파제 건설과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 재추진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독도의병대 오윤길 대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한민족독도사관 천숙녀 관장의 축시 낭송이 있었다.
결의문 채택 순서에서 (사)한국독도연구원 이부균 이사장은 이번 "이번 서울시민궐기대회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결의문으로서 ①독도 입도지원센터 건설을 즉각 재추진하라 ②독도 방파제와 독도해양과학기지 건설을 즉각 재추진하라 ③독도영토문제를 야기한 '신한일어업협정'을 즉각 파기하라 등 다섯 가지 결의문을 채택한 다음, 결의문을 단호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설득력 있게 낭독해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유도하기도 했다.
(사)바실련 독도운동본부 홍성훈 본부장은 이부균 이사장이 채택한 결의문을 하나하나씩 선창하고 시민단체 대표들이 후창하는 형식으로 결의문 다짐행사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대한민국국토수호교회 박세환 목사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 재추진을 달성하기 위한 서울시민궐기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만세삼창을 참석자들과 함께 재창하고, 독도의병대 윤미경 총무의 폐회사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 재추진을 위한 서울시민궐기대회'를 마쳤다. 아울러 보도를 위해 참석해준 언론·방송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단체는 주관단체인 ▲(사)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상임의장 최진호, 독도운동본부장 홍성훈)을 비롯하여 ▲흥사단 독도수호본부(상임대표 조재국, 공동대표 나홍주) ▲(사)한국독도연구원(이사장 이부균) ▲독도의병대(대장 오윤길, 총무 윤미경) ▲독도수호미래희망연대(의장 조윤상) ▲한민족독도사관(관장 천숙녀) ▲독도생물다양성협회(대표 김선홍) ▲대한민국국토수호교회(목사 박세환) ▲독도사수연합회(회장 이상훈) ▲독도지킴이세계연합 한국본부(회장 송영민) ▲독도칙령국민연합(회장 조대용), 지저스119독도지킴이(대표 주녹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 독도 입도지원센터 재추진 서울시민궐기대회(흥사단 독도수호본부 권혁수 위원장 제공)
(끝)
출처 :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 보도자료
조회 : 2,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