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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100선(www.mustgo100.or.kr)' 웹사이트를 오픈한 뒤 전국 유명관광지 100곳을 공개하고 순위투표를 내달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1일 현재 경북도내 관광지 13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이 선정된 가운데 독도(3위), 영덕 블루로드(14위), 문경새재(16위)로 전체 20위 안에 들어있다.
또 청송 주왕산(26위), 영주 부석사(32위), 울릉도 대풍감(37위), 경주 불국사(40위), 경주 남산(46위), 포항 호미곶(54위), 안동 하회마을(56위), 경주 양동마을(59위), 울진 불영계곡(67위), 영천 별빛마을(68위)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 신안군 홍도(1위), 신안군 증도(2위)가 네티즌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이 100곳의 대표 국내관광지에 각각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지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순위투표는 실시간으로 점수를 집계해 공개하고 있다.
특히 몰표를 통한 순위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디별로 중복투표는 가능하되 웹사이트에 로그인 과정을 거쳐 같은 아이디로는 24시간 안에 1회만 투표가 가능하도록 했다.
네티즌이 매긴 점수에 따라 실시간으로 여행지의 순위가 변동되는 시스템으로 웹사이트 안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 자리를 놓고 이름난 여행지들이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어 해당 지자체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100곳 여행지 순위 투표' 최종결과는 내달 16일 오후 2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투표 결과를 토대로 여행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여행 트렌드 변화를 읽고 이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정책적인 대응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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