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50년 수협
수협의 독도 사랑은 계속된다. 수협은 전국 어업인과 함께 독도를 지키기 위한 결의대회를 계속해왔고 내년 1월에는 수협은행 독도 사이버 지점을 개설한다. 수익은 독도 관련 단체와 어업인 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협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독도사랑 어린이 수호대도 후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수협＞
수협과 수협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국민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어업 그리고 어민들 삶의 터전인 바다와 연관된 활동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협은행은 창립 50주년 기념과 관련된 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예금 연 평잔의 0.04%)은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랑해(海)나누리 예금은 2011년 말 기준 취급잔액이 7370억원에 달한다.
바다라고 하면 섬이 생각나고 그중에서도 우리 땅 독도가 떠오르게 마련이다. 수협은행은 2013년 1월까지 독도 사이버 지점을 개설할 방침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독도 관련단체와 어업인 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독도보전 협회에 기금을 출연해왔다. 독도 사랑 예금 상품 등으로 얻은 수익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2011년 말 기준으로 지금까지 2억원가량을 지원했다.
수협은 2011년 9월 7일 독도 어장 지킴이 홈페이지(http://dokdo.suhyup.co.kr)를 열고 독도 어장을 바르게 알리고 독도 수산물 등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여기에는 독도를 지키는 어업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곳도 준비돼 있다.
자전거 해안 대장정도 추진된다. 동해에서 남해까지 자전거로 해안지역을 방문하며 어촌체험활동과 봉사를 병행하는 활동이다. 참석대상자는 대학생(70여 명)으로 하며 오는 6월께 추진할 예정이다.
[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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