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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3 16:32

독도삽살개 국민분양 경쟁 대단하네

글쓴이 : 독도사랑

독도삽살개 국민분양 경쟁 대단하네5마리 배부 61대 1… 심사위서 결정

김두한기자 | kimdh@kbmaeil.com

승인 2012.03.23


▲ 유단희울릉경비대장(가운데)과 독도경비대원들이 분양될 독도삽살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재)한국삽살개재단이 독도 삽살개 5마리의 국민 분양<본지 2월 24일자 7면 보도>을 마감한 결과 모두 305명이 분양을 신청, 경쟁률이 61대 1을 기록했다.

재단은 22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양 대상자를 확정하며 다음 달 7·8일 분양자에게 삽살개를 나눠 줄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울릉경비대원과 동물 관련 교수, 수의사, 한국삽살개재단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삼사위원들은 신청자들이 보낸 자기소개서와 사육 환경, 영리 목적 여부와 지역 안배를 통해 분양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일 (재)한국삽살개재단 삽살개연구소장은 “삽살개는 비교적 덩치가 크고 활동반경이 넓어 넓은 공간에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분양을 하지 않는 나머지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삽살개가 천연기념물인 점을 고려,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의 마스코트로 키울 예정이다. 남은 두 마리는 울릉경비대에서 생활하면서 독도경비대와 함께 독도를 지키게 된다.

유단희 울릉경비대장은 “삽살개는 우리 국민이 독도사랑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매개체”라며 “삽살개를 건강하게 잘 키워서 국민 품에 안겨 드리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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