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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곳곳에서 독도수호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뮤지컬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기 위한 뮤지컬, '독도는 우리땅이다' 제작발표회거, 어제 3.1절, 울릉도에서 열렸습니다. 김민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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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 유코와 사랑에 빠진 한국 청년, 결혼 허락을 받으려고 할아버지가 계신 독도를 찾아가지만, 때마침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망언이 터집니다.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독도수호 운동, 그 안에서 유코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조금씩 인정하게 됩니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사랑 이야기 속에 독도 사랑의 마음을 담은 창작뮤지컬 '독도는 우리땅이다'.
극단 로얄시어터가 지난 2007년부터 준비해 선보이는 역작입니다.
[인터뷰]이동수/제작감독 "독도를 지켜야 한다는 중요성은 아는데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다. 공연을 통해서라도 알리고 싶은 마음"
공연 의도에 맞춰 삼일절, 울릉도에서 연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지역 주민과 경비대원들 2백여 명이 모여 지켜봤습니다.
[인터뷰]한경수 상경/독도경비대 "재밌게 봤고 이런 공연 볼수 있어 좋다"
뮤지컬 '독도는 우리땅이다'는 오는 22일 서울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무대에 올려질 예정입니다.
뉴스와이,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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