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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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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는 일본땅' 주장 담은 방위백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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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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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는 10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2010년판 방위백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3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백서에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라는 표현이 그대로 포함됐다.
앞서 일본은 7월 30일 방위백서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8월 10일 간 나오토 총리의 한국강제병합 사죄 담화 발표 일정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8월 29일을 앞두고 발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은 지난 7월 말 기자회견에서 독도 영유권과 관련, "우리 입장은 일관돼있다. 입장변화가 없다"고 밝혀 방위백서에서 독도 관련 표현을 바꾸지 않겠다는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일본은 지난 1904년 2월 한일의정서와 같은 해 8월 한일협정서를 강제 체결한 후인 1905년 1월 내각회의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고 시마네현 오키도 소관으로 한다'고 결정한 것을 근거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왔으며, 2005년부터 방위백서에 이같은 주장을 담아왔다.
<정지영 기자 jjy@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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