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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5-15 22:26
 조회 : 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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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는 오는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와 국회도서관 브라우징룸 및 갤러리에서 ‘울릉도에서 바라본 독도전’을 개최한다.
울릉도에서 찍은 독도 사진 30여 점과 국회 독도자료실 등 독도 관련 관계 기관에서 제공한 영상자료, 책자 등이 함께 전시된다.
독도연구소는 ‘세종실록지리지’에 ‘풍일청명(風日淸明)한 날에는 (독도가) 보인다’고 기록돼 있는데 이러한 역사적 기록을 실증하는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독도연구소는 작년 7월부터 울릉도에서 독도를 관측ㆍ촬영하는 ‘독도 가시일수(可視日數)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덕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독도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고, 독도가 울릉도와는 따로 떼어 볼 수 없는 섬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웅기 기자 (kgu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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