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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03 18:58
 조회 : 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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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사흘간, 관계자 70여명 참석
독도수호목 ´사철나무´ 보호수 표지판 설치도 진행
2008-09-03 18:13:27
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울릉군청에서 하영제 산림청장,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 정윤열 울릉군수, 독도관련 민간단체, 산림관계관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푸른 독도가꾸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푸른 독도가꾸기를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각계 여론을 수렴하고 그동안의 추진계획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한편 독도 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수광 독도중앙연맹 총재가 ‘생물학적으로 독도는 한국땅이다’란 주제발표와 독도 자연생태 강연에 이어 황상일 경북대 교수의 ‘독도 및 울릉도 지형, 특성에 대한 연구발표가 진행된다.
또 박재홍 울릉도·독도 연구소장, 추연식 경북대 교수, 권기찬 대구한의대 교수,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관계자 등이 독도가꾸기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푸른 독도가꾸기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림청에 경북수목원 울릉분원 설치를 건의하고, 환경부가 설립할 예정인 국립 울릉도·독도생태교육센터와도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독도는 우리 땅이며 독도를 푸르게 가꾸는 것은 경북도의 책임이다”며 “독도를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을 끝낸 참석자들은 독도를 방문해 천장굴 주변에 자생하는 120년 된 독도 수호목인 사철나무의 보호수 표지판을 설치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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