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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27 19:36
 조회 :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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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행태 해방의 역사 부인하는 것” <br> <br><br> <br>정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단순한 영유권 문제가 아니라 해방의 역사를 부인하고 과거침탈을 정당화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br><br>정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4대 기조와 5대 대응방침을 마련했다. <br><br>정부는 먼저 일본의 독도 및 과거사 관련 일련의 행태에 대해 “95년 무라야마 총리 담화와 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 발표를 통해 천명한 ‘반성’과 ‘사죄’마저 거두어 들이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가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또 일본내의 이러한 퇴행적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이는 한일 선린우호관계에 대한 심각한 훼손행위이자 동북아 평화번영을 회구해 온 인근 국가들의 염원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반성과 태도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br><br>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해 “과거 식민지 침탈을 정당화하려는 의식이 내재해 있는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우리의 영유권을 수호하기 위한 확고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br>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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