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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7-30 20:38
 조회 : 3,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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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울릉도 출발, 6일 독도 도착 <br>(고양=연합뉴스) = 광복 59주년을 기념해 울릉도∼독도 94㎞를 릴 레이 수영으로 종단하는 대장정이 펼쳐진다. <br><br>국민생활체육 전국 수영연합회와 추진위원회는 30일 오후 고양시 대화동 종합운 동장에서 '2004 나라사랑 독도사랑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에 돌입했다.홈페이지(www.swimmin gnews.or.kr)나 전화(☎<031>977-3313, 019-575-196 1). <br><br>종단팀은 이 행사에 응모한 1천500여명 가운데 선발된 주전 33명과 예비 인원 1 2명 등 모두 45명으로, 장애우, 소녀 가장, 중.고생 각 1명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는 대학생, 택시운전사 등 수영 동호인들이다. <br><br>또 국민가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씨와 수영 국가대표 코치를 지 낸 이창효씨 등이 참가하며 수영인 허성윤(52)씨가 총감독으로 종단팀을 총괄하는 등 지원 인력도 60여명에 이른다. <br><br>이들은 오는 3일 울릉도에 도착, 5일 오전 4시 선착장을 출발해 36시간동안 94 ㎞를 종단한 뒤 6일 오후 4시께 독도에 입성할 예정이다. <br><br>종단팀은 시작 1㎞ 구간을 함께 수영한 뒤 1명이 2회에 걸쳐 3㎞씩 자기 구간을 수영하며 마지막 1㎞ 구간때는 종단팀 전체가 피날레 역영할 계획이다. <br><br>종단팀은 지난 6월 선발 이후 한강 도강, 북한산 기초체력훈련, 경포대 바다 적 응훈련, 밤샘 마무리 훈련 등 2개월동안 종단 성공을 위해 구슬 땀을 흘려왔다. <br><br>길종성(45.고양시의회 의원) 추진위원장은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 심을 불러 일으켜 그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본과 국제사회의 올바 른 이해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이제 준비는 모두 끝났고 기상 조건만 도와주면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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