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여 안녕
2013년 끝자락 직장에는 오후 조퇴를 하고 양산시 서창에 있는 효암(남녀공학)고등학교로 향하였다.
지금까지는 주로 봄, 가을에 독도 순회강연을 다녀는데 이번에는 겨울 그것도 구랍에 신청이 들어오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아마 그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 쪼금씩 싹이 똗는 건 아닐 런지........
한해가 기울러가는 얼씨년스런 저녁 무렵 교정에 들어서니 운동장에는 찬바람이 먼지를 일으키며 쌩쌩 내 귀전을 울리는데 준비물 짐이 많아 담당(김우수)선생님께 전화로 도착신고와 아울러 학생도우미를 요청을 하였다.
학생의 안내로 미로 같은 학교 구조따라 한참가 1학년 교무실에 도착하여 김선생님과 첫 조우를 가졌다.
교무실 한켠 테이블 탁자에 앉자 명암을 건네며 녹차를 마시면서 오늘 강연순서에 대하여 최종 의논을 하였다.
처음만난 김우수 선생님은 우리가 흔히 생긱 하는 깐깐한 선생님이 아니었고 겸손하고 진솔한 인간미를 가지신분이라 마치 이웃 아저씨처럼 부담 없이 자연스레 친숙한 대화를 나눈 후 강연장(음악실) 로 이동 하였다.
한적한 시골학교 같은 분위기가 감도는 음악실에 75명의 학생이 입실한 가운데 진행순서에 따라 강연이 시작 되었다.
학교 강당에 수백명씩 모아놓고 하는 강연과는 달리 소규모 한 클래스 정도로하니 오히려 청중과의 호흡이라 할까 소통 즉 교육의 효과가 더 증대 대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에 독도 골든벨 퀴즈 시간에는 너무나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 되었다.
암턴 이번 8교시(16:20~17:10) 효암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은 나의 뇌리속에 오래토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고 아울러 이번강연을 통해 나의 부족한 면면을 다시금 깨달는 계기가 되었으므로 새해에는 더욱 진일보한 강연방법을 계발 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지며 .......
운전석에 앉아 자동차 시동을 켜 서서히 교정을 빠져나와 울산으로 향하여 과속 폐달을 내 밟았다.
2013. 12. 27일 효암고등학교 특강을 마치며......
김우수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강사 소개를 하고 있다.
학교측에 독도전경 사진액자를 선물로 증증하고있다. 
우리의 힘으로 독도를 지키자고 열변을 토하고 있다.
독도 홍보용 동영상 dvd 를 감상 하고있다.
짜투리 시간을 이용 하여 독도골든벨 퀴즈대회 를 한다.
학생대표(회장) 에게 독도자료 책자를 선물 한다.
마지막으로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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