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은 저에게는 '흉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이누야시키도 전형적인 용두사미 결말로 끝나고..
' 고래의 아이들은..'도 점점 여성향 냄새가 너무 물~ 씬 올라와서
다 보지 못하고 중간에 하차했습니다.
반면에 1월은 꽤 볼게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가 본 것만 요약하면...
시트러스 : 만화책도 전권 소장하고 있는 기대작. 물론 원작은 점점 힘빨이 떨어지는 중..
그래도 애니화가 상당히 잘 된것 같습니다. 등장인물 두 자매의 성격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유루캠 :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1화는 꽤 볼만 했습니다. 캠핑을 몇번 가봤는데..
캠핑다녀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리얼한 묘사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덤으로 주인공도 귀엽...
그랑레스트 전기 : 남주가 전형적인 정의충(?)으로 묘사 되었는데... 여주인공 성격은 나름 마음에 듭니다.
여느 판타지물처럼 너무 먼치킨이 되지만 않으면... 앞으로의 전개는 기대됩니다.
그 외
카트캡터 : 남들이 다 기대작이라 해서 추억에 잠겨 봤는데..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하차..
슬로우 스타트 : 귀여움을 어필한 작품 같은데 애들 눈이 너무 부담스럽게 커서 하차...
혹시 1월 애니 중에 볼 만한 애니가 더 있을까요??
물론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꼭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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