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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8-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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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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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사랑하는 전국의 독도의병들을 돕기 위해<br>해양경찰청에서는 경비정을 제공하고<br>구미 고아부대와 울릉경비대에서는 <br>땀을 뻘뻘 흘리며 주먹밥을 만들어 주셨습니다.<br><br>제종길국회의원님은 지역구에 대통령님이 방문하시는데도<br>전국의 독도의병들을 만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석하시고<br>정 윤열 울릉군수님과 변 남석 울릉군 교육청 교육장님은<br>육지 도청 행사 참여를 취소까지 하면서 시상식에 참석하여 축하해 주시고<br>이 재신 이순신장군 후손회 회장님과<br>세종대왕 얼 계승 추진위원희 이청남 위원장님, 이호림사장님은<br>상장을 직접 가지고 울릉도까지 오셔서 시상해 주셨습니다.<br><br>2007년 8.15 광복절 독도시상식은<br>군, 관, 민, 사회단체가 하나되어 연주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였습니다.<br><br>독도에 들어가는 날은 파도때문에 <br>독도페리호가 울릉도에서 나오지 않아 <br>오후 4시까지 전국에서 가슴 조이며 기다리고......<br><br>울릉도에 도착해서는<br>파도때문에 삼봉호가 뜨지 않아 독도시상식 꿈을 접어야 했고......<br><br>급하게 만들어간 주먹밥은 간을 잘 맞추지 못해 <br>지금까지 만든 주먹밥 중 가장 맛이 없었습니다.<br><br>참전용사어르신들은 경비정 배를 타고 독도가실 때<br>독도에 가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속에서 급하게 빠져 나가시다<br>배 옆에까지 갖다 놓은 주먹밥을 경비정에 올리지 못해<br>아침은 굶으시고 <br>간식은 경비정에서 주는 죽을 드시고<br>점심은 2시경에야 울릉군민회관에 오셔서 드셔야 했습니다. <br><br>모두가 떠난뒤에 돌아서다가 주먹밥이 경비정에 실리지 않은 것을 보고<br>목이 쉬도록 떠나가는 배를 불렀지만<br>배를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손신호를 받고<br>저는 그 날 아침 주먹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br><br>독도를 볼 수 있으리라는 꿈을 가지고<br>전국에서 모인 수상자와 가족, 내빈 여러분들이<br>배고프고 불편한 가운데 울릉도까지 가서 독도시상식을 하지 못했어도 <br>돌아가는 배안에서 빵이 모자라 점심까지 굶으셨다면서도 <br>독도의병대를 아끼고 이해해주시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br>독도의병대는 다시 새 힘을 얻습니다.<br><br>준비하고 준비해도 빠지는 것이 있고<br>행사를 잘할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br>마치고 나면 잘못한 것이 더 많아 후회만 남지만<br>그래도 독도의병대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br>말없이 봉사하고 응원해주는<br>전국의 독도의병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br><br>내년에는 독도에서 시상식을 할 수 있을 지<br>독도의병대는 기약할 수 없습니다.<br><br>하지만 독도를 사랑하는 전국 독도의병 여러분들의 소망을 안고<br>다시 한번 울릉도 문화체험장 옆 바닷가에서<br>게도 잡고 고동도 잡을 수 있는 시간도 만들것을 기대하며<br>다시 출발하겠습니다.<br><br>수고해주신 수상자와 가족여러분, 내빈, 자원봉사자 여러분!<br>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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