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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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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선 지금도 '위험한 운행' 계속…허술한 법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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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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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카페리선의 위험한 운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있으나 마나 한 법규정 때문에 안전관리가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이른 아침부터 다도해 섬으로 향하는 소형 카페리선이 차량과 승객을 싣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전까지 전혀 없던 차량 결박, 즉 고정결박을 하고 있습니다.
◀ 선원 ▶ (이것 언제부터 이렇게 묶었어요?) "이번에 세월호 사고 난 다음부터 묶고 있죠."
대형 화물차 위주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박줄을 묶고 있지만 승용차 같은 소형차량은 나무로 만든 고정용 '쐐기'를 바퀴 아래 고일 뿐입니다.
배가 기울면 차량이 도미노처럼 한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항해시간이 1시간이 안 되는 카페리선은 소형 차량 고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출항 10분 전까지 차량과 화물을 싣도록 하는 규정은 유명무실이고 선체 균형을 위한 적재 순서와 방법도 거의 지켜지지 않습니다.
◀ 화물차 운전기사 ▶ "그것 전혀 없어요. 전혀 없다니까요." (그럼 어떻게 싣는가요?) "그냥 싣죠. 오는 순서대로."
또 개별 차량의 과적 여부는 물론 폭발물 같은 위험물질을 적재했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소형 카페리선은 100척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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