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의병대와 독도 수호대에게.. -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당파라는 일종의 붕당정치로 골머리를 앓아 왔습니다. 물론 서로의 힘을 견제
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가의 안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서로의 이익에만 급급하여 단결의 힘을 보
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의 우리 상황도 이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독도 의병대, 독도수호대
모두 한민족의 관심사인 독도를 수호하자는 목적하에 성립된 단체가 아닙니까? 헌데, 마땅히 독도의 정
체성을 뒤흔드는 일본에 맞서 싸우긴 커녕 서로의 허물만 탓하고 있으니... 과연 누가 이 단체를 보고 공
익을 위하는 자발적인 시민 단체로 볼 것이며 그 누가 이 단체들을 믿고 활동하겠습니까?
국가의 자주성과 국민의 자존심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 한민족의 자주권을 상징하는 독도가 간악
한 일제에 의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진정 공익을 위한 단체라면 비록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공공의
이익과 애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이상의 한민족의 분열이 허락되선 안됩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마땅히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 독도 문제에 대한 나의 주장 -
독도에 대한 문제가 다시한번 고개를 든 이때.. 우리 한민족 모두는 일본의 억척스러움에 분노를 감출
길이 없습니다. 예로부터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들먹였지만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미약한 우
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대응이 였고 이는 당시 정황으로 봤을때 최선의 방책이였습니
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습니다. 일본의 간괴함은 끝날 줄 모르고 무대응을 통해 독도가 분쟁 지역이라는
사실이 해외에 알려지지 못하게 하려는 애초의 목적과는 달리... 이제 미국도 독도가 분쟁 지역임을 공
식적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자국의 영토가 타국의 간섭을 받는 것도 침통한 일인데... 그 소유권과 자주
성마저 위협받고 있으니.. 마치 제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겪는것 같습니 다. 이제 정부와 우리의 대응도
달라져야 합니다. 실효권 주장도 효력을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실효권이란... 타국의 간섭이나 분쟁
없이 소유해야 성립되는데... 1년에도 몇차례나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의해 우리나라의 실효 기간
이 더이상 늘어 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까지의 평화적 우호적 해결 방안을
계속 모색하되... 필요하다면 전쟁을 불사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야 합니다. 대통령에게는 영
토를 수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그 의무를 수행할 시기가 아니겠습니까?
- 독도 의병대에게 드리는 글 -
우선... 이제까지 독도를 위해 불철주야 힘써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활동하면서... 진정한 애국자가 무엇이며 그 모습은 어떠한지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
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려있는 김점구 씨에 대한 글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그 자질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
다. 물론.. 한쪽의 입장만 듣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긴 어렵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
듯이.. 지금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자칫 전쟁을 벌여야 할 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중대한 상
황을 앞두고 필요한 것은 우리 민족의 단합입니다. 비록 부족한 면이 없지 않으나 단합을 위해 잘못은
따끔히 지적하고 고쳐나갈수 있게 도움을 주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독도를 사랑하는 한 국민이 말씀 드립니다. 더이상의 분열은 이득이 될 수 없고 허락되서도 안됩니다.
지금은 전 국민이 하나로 뭉쳐야 할 시깁니다. 비록 부족하나마 독도 수호대와도 서로 긴밀한 관계에서
함께 독도를 수호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까지 한 고등학생의 부족한 주장이였습니다. 비록 글과 주장의 내용은 빈약할지 모르나 한민족을 사랑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느 회원분들을 비롯하여 다른 국민 여러분들에게 비해 부족함이 없을듯 싶습니다.
밤이 깊어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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