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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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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알려지지 않은 매헌 윤봉길의사 순국지 탐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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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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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ㅏㅇ대한 분량이어서 [691] |
김정식 님께,
저는 68년 1.21 김신조 사태로 연장근무하기까지 만5년 군역치른 예비역 공군중위 이지만
평소 ROTC구국연합의 중후한 호국운동을 존경,경청해 온 사람이지요.
저는 나름의 연유로 1992년경 부터 지금까지 윤의사님을 공부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으면서 '윤의사님을 잘 안다'고 까불고 다녔으나
실은 모르는게 너무 많고 적절한 요약도 하기힘든 놈입니다.
충남예산의 규모있는 중농의 장자인 님이 충남예산 장터에서 벌어진
3.1운동을 우연히 구경하게 되었다 합니다.
초3인 그때 님은 일본인 교사가 일본어로 하는 가르침을 거부,
자퇴하고 서당 '오치서숙'으로 옮겼고 사서삼경을 떼면서
한글로 발간되는 신문,잡지(새벽) 등으로 신학문도 자습합니다.
그러다 깨달은 바가 있어 18세부터는 '농민계몽'과 '농촌흥운동'으로 국력을 길러
야 일재에 대항,독립을 쟁취할 수 있다 믿고 여러가지 일을 하시다 보니
그것 만으로는 조국의 독립쟁취가 기약없음을 깨달은 데다,
남쪽 6.10만세 사건으로 교육의 장이 좁혀지는 분위기가 되자
23세에 부모처자 다 버리고 '丈夫出家生不還사나이 집을 떠나 뜻을 이루지 못하면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유서를 집에 남기고 신새벽에 홀로
상해 임시정부를 향하여 망명길에 오르게 됩니다.
망명 전까지,
님은 '야학' '부흥원' '월진회'를 세워 운영하면서 수백편의 한시들, 한글로된 농민독본들
그리고 수많은 격문과 휘호와 글 등으로 조국애와 사생관을 피력하였고
특히, 일제는 야욕을 거두거나 모든 침략전에서 패퇴하여 섬나라로 돌아가야 하며
그 연후에 한 중 일 3국이 다같이 선린우호 정신으로 협력하며 평화공존야 이뤄진다는
'동양평화론'을 부르짖은 선각자요 사상가 였습니다.
한사람의 우국지사로서
거사 수삼일 전 임시정부 백범선생 앞에서 태극기를 배경으로 '적의 장교들을 처단하겠다'는
특공수행을 선서한 뒤 1932년 4월29일 홍구공원서 수통폭탄을 던져 큰 공을 세우고
그 해 12월 29일 일제에 의해 담담하고 늠름한 자세로 사형당한 위대한 애국선열 이지요.
한마디로, 님은 윤동주가 말한 '하늘을 우럴어 한 점 부끄럼 없는'그러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왜 그런가에 대하여는 - 다 아시는 것이지만-다믐 기회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너무 많은 역사적 자료를 제 실력으로 온전히 몇페이지화 하는 건 불가능 하지만요.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우선 윤의사관련 책자들을 몇가지 우송해 드릴터이니 주소/전화를 알려주시면 합니다.
환절기 내내 건안하시기 빌며...
ㅡhweenam
--------- 원본 메일 ---------
보낸사람: "김정식"
받는사람 : "hweenam"
날짜: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16시 39분 15초 +0900
제목: *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 이휘남 이사님!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 이휘남 이사님!
바쁘신 가운데 귀한 글
< 미처 알려지지 않은 매헌 윤봉길의사 순국지(일본국 가나자와시 소재) 탐방 소개>를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임시정부직할 항일특공대' 소속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일에 천착하시는 모습 거듭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이런 만행과 가려진 일들...널리 Campaign 해야 할 것입니다.
결례가 되지 않으면? (사적으로 보낸 글이나)...
사실 근거의 글이니 적당한 때 Campaign 해서 현장의 소리를 서로 공유함도 좋을듯 생각이 듭니다..
보내주신 내용 은 현장의 Real한 탐방기라 더욱 호소력이 있습니다.
틈나실 때 또 다른 내용 주시면 Campaign 동참도 좋겠습니다.....
좋은 일도 널리 홍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해가 저뭅니다.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엔 더욱 좋은 일들 많으시길 바라오며..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추후 다시....
구국연합 김정식 배
https://youtu.be/IB2CX_Hu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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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 자유게시판에 위에 언급된 저의 글
<미처 알려지지 않은 매헌 윤봉길의사 순국지 탐방 소개>를 올렸으나
내용이 길어서 올려지지 않았으니 의병대 여러분의 크신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추후에 가능해 진다면 다시 올려 감상 하시도록 해 보겠습니다 ㅡhwe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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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일 ---------
보낸사람: "김정식"
받는사람 : "이휘남"
날짜: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23시 21분 59초 +0900
제목: ● "자신을 화장해 조국의 산하(山河)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긴 사람들 얘기
● "자신을 화장해 조국의 산하(山河)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긴 사람들 얘기
▣ 국립서울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젊은 생을 바쳐 조국을 구한 호국영령을 모신 보훈의 성지요, 민족의 얼이 서린 성역으로서 이곳은 ‘이타심의 최고봉’이 모셔진 자리이기에 그것만으로도 명당이라 할 수 있겠다.
전 서울대 최창조 교수(지리학과.65)는 “국립현충원은 누가 뭐래도 ‘국어사전적 명당 그 자체다” 銅雀洞의 ’작(雀)자는 ‘공작새’를 의미하는 뜻으로 동작동의 산세를 항공사진으로 보면 실제로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 편 화려한 산세가 나타났다고 보았다.
현충원내 명당이 아닌 곳이 있는가? 그는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모셔진 묘역이 아닌 일반사병 묘역이 진정한 명당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병의 묘역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부터 평탄하게 펼쳐져 시야를 막는 구조물이 없어 최고라는 것이다. 이에 묘역을 따로 조성하는 것 보다 사병들과 같은 공간에 묻히는 것이 이 나라 민주화를 이루는데 공헌한 대통령들에게 걸 맞는 묘지라고 말한다.
비록 장소는 협소하겠지만 어떻게든 사병묘역 자리를 마련해 민주적으로 사병과 어울리는 것이야 말로
명당에 모시는 것이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새로 조성된 김 전 대통령 묘소는 장군 제 3묘 우측 능선으로 국립묘지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64m/2(80평) 크기로 조성됐다.
한정된 국립서울현충원 공간에 DJ, YS 전 대통령의 묘역조성을 두고 협소한 공간에 비집고 꼭 이곳을 고집해야하는가? 다수의 국민들의 문제제기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특히 YS. DJ 묘소는 “봉황의 좌우 날개형상으로 대 명당이다”
영남대 황영웅 교수(地官. 환경보건대학원. 풍수지리전공)는 동작동 안에 봉황이 알을 품은 두 자리가 있는데 본인이 점지한 DJ 묘역과 YS 묘역이 그곳이다. DJ, YS묘소는 봉황의 좌우날개로 DJ는 白虎. YS는
靑龍 그런 대 명당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의 정서는 생전에 지지와 비판이 극명하게 엇갈려도 사후 평가는 과(過) 보다는 밝은 면을 더 부각하는 경향이 있다. 此際, 故人의 공과를 떠나 우리사회 지도층의 Noblesse Oblige(노불리스 오블리제),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재조명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는(Noblesse Oblige)는 사회 지도층의 책임의식 즉, 사회적인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만큼 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것이다. 정당하게 대접받기위해서는 명예(노불리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한다는 것이다.
도덕적 의무를 다하려는 지도층의 솔선수범 자세는 국민정신을 결집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다.
英國의 최고 명문고 이튼칼리지(600년 前설립, 19명의 총리 배출), 이 학교는 자신의 출세,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원치 않는다. 주변을 위하고 사회와 나라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달려가 선두에 설줄 아는 사람을 원한다. 1,2 차 세계대전에서 2,000 명이 전사했다.
그들의 마음속엔 항상 “약자를 위해, 시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를 새기고 있다.
▣ 채명신 장군과 Noblesse Oblige, 주은래와 등소평의 Noblesse Oblige
▶ 주월사령관으로 참군인의 귀감이신 채명신 장군은 일찍이 장군 묘역을 뒤로하고 사병 묘역에 함께 자리하고 있다.
▶ 중국의 주은래와 등소평의 유언 -
주은래는 “자신을 화장해 조국의 산하(山河)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지난 76년에 세상을 떠났다. 등소평은 당시 장례위원장을 맡아 주은래의 영결식을 주관했다. 주의 유해는 유언대로 화장해 등소평이
비행기를 타고 직접 전국을 돌며 흩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혁명원로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북경팔보산혁명공묘(납골당)에 유독 주은래의 유골이 없는 것도 그렇게 뿌려졌기 때문이다.
92년 사망한 부인 등영초도 비슷한 유언을 남겼다. 생전에 주은례와 약속임을 강조하며 절실히 당부했으나 지켜지지 않았고 그녀의 유골은 팔보산 혁명묘지에 봉안돼 있다.
-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죽음 앞에서 “유해를 화장해 바다에 뿌려 달라”, “유골을 안치는 영당(靈堂)을 만들지 말라”, ‘각막을 기증하며, 유해는 의학연구를 위해 해부용으로 써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등소평의 유언은 주은례 전 총리와 그의 부인 등영초 여사가 남긴 유언과 비슷하다. 93세에 세상을 뜬 그는 1997년 2월19일 떠나기 전 부인 줘린(卓琳)을 통해 유서를 남겼다. 줘린은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실로
편지를 보내 이것이 덩샤오핑의 마지막 부탁이라고 전했다.
부인이 전한 덩샤오핑의 마지막 유언은 만인의 심금을 울린다. 베이징에(北京)에서 세상을 떠나면 권력자
이든 보통 인민이건 예외 없이 베이징 안가 서쪽에 있는 팔보산(八寶山) 화장장에서 화장되어 거기에 있는
공동묘지에 안장된다.
덩샤오핑의 유골은 유언에 따라 비행기에 실려 동중국해에 뿌려졌다.
▶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DJ, YS 두 전직 대통령의 歷程은 “봉황의 좌우 날개 형상과 봉황의
알을 품은 그런 명당에 안치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다만 이 시점, 멀리 중국의 주은례 총리, 등소평 수상의 행적을 통해 그리고 채명신 장군의 올곧은 행보를
통해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Noblesse Oblige)가 무엇인지, 반면교사(反面敎師)로 곱씹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JS-
● 모든 무덤에는 잡초가 우거진다는 말이 있다. 이 哲理를 아는 사람들이 정치와 대기업을 경영해야 한다.
● 장자(莊子)는 “한 세상사는 일을 旅館에 한번 드는 일과 같다고 하였다. 말하자면 인생이란 하나의
‘여정’과 같다고 장자는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사람이 묵어가는 ‘여인숙’으로 보았던 셈이다.
● 생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뜬구름이 스러짐이다.
뜬 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 나 죽고 오감이 역시 그와 같다 네
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이 불타는 화로위의 한 점의 눈(雪)이로다.
논갈이 소가 물위로 걸어가니 대지와 허공이 갈라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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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무덤에는 잡초가 우거진다는 말이 있다. 이 哲理를 아는
사람들이 정치와 대기업을 경영해야 한다.
대한민국구국안보연합/대한민국ROTC救國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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