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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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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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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사랑 (114.♡.250.248)
 조회 : 1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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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궤양!
각막은 안구의 제일 앞쪽에 위치하는 검은 동자로 투명하여 눈의 창문 역할을 한다.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각막염, 궤양이 생기면 각막궤양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크게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의한 감염성 질환과 면역 계통의 이상에서 오는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 각막궤양의 종류
1. 바이러스성 각막궤양
단순포진 바이러스, 대상포진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된다. 처음 증상은 흔히 눈의 자극감, 눈부심, 눈물흘림 등이며 병변이 각막 중심에 있을 때에는 시력장애도 동반된다. 발병 초기부터 각막의 감각이 저하되므로 증상이 경미하게 느껴질 수 있다.
2. 세균성 각막궤양
각막을 다치거나 저항력이 약해져서 세균이 감염되어 외기에 노출되고 있는 부분이 헐고, 또 그 조직의 표면이 깎여서 깊이 패이는(궤양)병변입니다. 각막궤양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일어나지만 가장 많고, 실명의 위험성마저 있는 것이 세균성 각막궤양입니다.
＊ 세균성 각막궤양의 원인
건강한 각막상피는 감염되지 않지만 눈을 무엇에 찔리거나 첩모난생으로 각막에 작은 상처가 생기거나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사용으로 각막의 저항이 약해졌을 때 세균감염을 일으킵니다.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폐렴구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녹농균이 주이며 때로는 진균(곰팡이)인 경우도 있다. 쌍간균의 경우는 알코올 중독, 당뇨병, 기타 면역억제성 질환에 의해 신체가 많이 약해진 사람에게서 잘 발생한다.
＊ 세균성 각막궤양의 증상
눈물이 나고, 눈이 부시고, 격력한 안통, 결막의 출형 외에 때로는 눈꺼풀까지 붓는 일도 있다. 병세가 진행하면 궤양이 차츰 커짐과 동시에 안통도 더욱 심해진다. 염증이 눈의 안쪽에까지 파급하여 전방에 고름이 괴는(전방축농)일도 드물지 않으며 궤양으로 각막게 구멍이 뚫리는(각막천공)일도 있다.
* 세균성 각막궤양 치료
각 병원균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를 점안 혹은 결막하 주사 및 전신투여를 하도록 한다. 원인이 되는 세균을 검사하여 결정하기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즉각, 여러종류의 세균에 유효한 광범위항생물질의 사용이 개시된다. 이 치료는 초기에 집중적으로 행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진균이나 내성균의 감염이 원인인 때에는 항생물질이 듣지 않는다. 또한 세균감염에 대한 몸의 저향력의 강약도 항생물질의 효력에 관계된다.
* 세균성 각막궤양 생활 가이드
자주 손을 씻도록 한다. 눈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단순성 포진 증상이 있을 때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3. 진균성 각막궤양
원래 농민들에게서만 발견되었으나 스테로이드 제제 점안약의 남용으로 도시인에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감염 경로는 먼저 이물, 손 및 각종 의복, 수건, 때로는 점안약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혹은 혈액을 따라 감염되기도 한다. 각막의 병변이 궤양으로 진행되어도 통증은 없다.
● 각막궤양의 원인
각막궤양은 눈의 손상이나 감염 또는 둘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 미세한 각막 찰과상도 감염이 되면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부식성 물질에 의한 경우처럼 좀 더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때는 감염 없이도 궤양이 생긴다. 드물게는 대상포진과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같이 아무런 손상이 없이 감염만으로도 각막궤양이 생긴다.
● 각막궤양의 증상
- 눈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
- 눈이 붉어지고, 분비물이 나온다.
- 시야가 흐려진다.
- 빛에 더 민감해진다.
감염된 궤양을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각 손상이나 눈 자체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각막궤양의 치료
세극등으로 검사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환부에서 도말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감염 치료를 위해 항균제나 항바이러스 안약을 쓴다. 심한 궤양도 보통 1~2주 내에 사라지지만 시가에 영향을 미치는 영구적인 흉터가 남기도 한다.
세균성 궤양과 진균성 궤양의 진단은 임상증상과 배양에 의하며 그 치료는 각 병원균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적절한 농도와 양을 점안하거나 혹은 결막하주사 및 전신투여를 시행한다. 바이러스성인경우는 각막 상피를 벗겨 바이러스를 각막으로부터 제거하거나 항바이러스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각막 상피의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해 인공누액, 안연고 또는 눈을 감겨 놓거나 콘택트렌즈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 각막궤양의 예방
녹농균성 각막궤양의 원인인 균에서 나오는 단백분해효소는 콘택트렌즈나 보관용기 및 세척액 속에 잘 번식하므로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렌즈관리 용기 및 용액을 자주 바꾸고 소독해야 하며 렌즈 착용 중 약간의 충혈, 통증이라도 있으면 빨리 가까운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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