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뉴욕타임즈 선정 '아름다운 챔피언의 몸매 5인'
[마이데일리 = 박영웅 기자] 장미란이 뉴욕타임즈 선정 '올림픽에서 가장 아름다운 챔피언의 몸매 5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는 특집 코너를 통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멋진 몸매를 소개했다. 각자 자신의 종목에 적합한 최적의 몸매를 가진 5명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장미란의 사진이 '아름다운 챔피언의 몸매 5명' 중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미란은 16일 베이징 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75kg 이상급 인상에서 140kg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용상에서도 세계신기록인 186kg를 들어 합계 326kg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미란이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자 그의 뛰어난 기량에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언론까지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장미란에 대해 "고난이도 연습으로 인한 탄탄한 근육과 역도선수로서 최적의 체격조건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장미란 외에도 100m 육상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 멀리뛰기에 출전하는 나이드 곰스(포르투갈), 400m 육상에 출전하는 제레미 워리너(미국)와 리듬체조 선수 숀 존슨(미국)가 뉴욕타임즈 선정 '아름다운 챔피언의 몸매 5인'에 이름을 올렸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는 16일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인 9초6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미국의 제레미 워리너는 23일 열리는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자신이 출전하는 종목에 최적의 몸매를 갖췄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5명은 실력 또한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아름다운 몸매를 지닌 5명'에 뽑힌 장미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나이드 곰스(포르투갈), 제레미 워리너(미국), 숀 존슨(미국) (위로부터). 사진=뉴욕타임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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