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섬’ 독도에 사람이 크게 몰리고 있다. ‘신비의 섬’으로 알려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
3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 말까지 독도를 방문한 입도객은 모두 5만347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만3159명에 비해 무려 51.8%인 1만7188명이 증가했다.
또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을 통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16만702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만865명에 비해 18.5%인 2만6155명이 증가했다.
현재 포항∼울릉간 항로(217㎞)에는 2394t급 썬플라워호(정원 920명)가 오전10시에 포항항을 출항해 3시간만인 오후 1시에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한 뒤
오후3시에 도동항을 출항해 오후6시에 포항항에 도착하는 등 하루 1차례 왕복 운항한다.
울릉∼독도 항로(87.2㎞)에는 106t급 삼봉호(정원 210명)와 445t급 한겨례호(정원 445명), 584t급 씨플라워호(정원 423명) 등 3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삼봉호는 오전7시30분 도동항을 출발, 2시간 10분만인 9시40분에 독도에 도착한뒤 10시20분에 독도를 출항해 낮12시30분에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는 등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
한겨례호는 오후2시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 1시간10분만인 3시10분에 독도에 도착한 뒤 오후3시40분에 독도를 출항, 오후4시50분에 도동항에 닿는다.
씨플라워호도 오후1시에 도동항을 출발, 1시간 15분만인 2시15분에 독도에 도착하고 2시45분에 독도를 떠나 오후4시쯤 도동항에 도착한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 성수기에는 포항∼울릉 항로에 썬플라워호가 하루 1편 증편해 모두 하루 2회 왕복운항한다.
여기에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던 921t급 나리호(정원 625명)가 독도관광해운㈜에서 가고오고㈜로 선사가 바낀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다시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올들어 우리의 땅 독도를 찾는 입도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지난해까지 독도 입도객이 1회 200명, 1일 400명으로 제한됐으나
올해 3월 1일부터는 1회 470명, 하루 1880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것도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울릉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강화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도에는
동도에 경북지방경찰청 울릉경비대 소속 독도경비대 40여명이 독도 경비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서도에는 주민 김성도씨 부부가 어민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선원선박과 이준희 담당은 “앞으로 독도·울릉도를 찾는 여객선 이용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및 여객선의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서비스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편집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