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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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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섬인 줄 알았는데 … 독도가 자랑스러워” [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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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사랑 (114.♡.250.72)
 조회 : 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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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섬인 줄 알았는데 … 독도가 자랑스러워” [중앙일보] 기사
전국 27개 보육원 소속 초등학교 5~6학년 40명이 독도를 찾아 국토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27~29일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SKT가 후원한 ‘독도 평화 캠프’에 참가했다.
28일 오전 10시 경북 울릉군 독도 전방 100m 바다 위에 떠 있는 여객선 삼봉호(선장 송경찬) 안. 독도 상륙을 기대하며 울릉도에서 2시간30분 동안 배를 타고 온 승객 150여 명을 상대로 선장 송씨가 우렁찬 목소리로 안내방송을 했다.
“여러분, 오시느라고 고생 많았습니다. 각종 자원이 풍부한 독도에는 민간인도 살고 있습니다. 저기 2층 건물이 두 가구가 사는 집입니다.”
방송에 귀를 기울이던 어린이들은 일제히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러곤 괭이갈매기 수백 마리의 군무(群舞) 너머로 다가온 독도의 비경에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설렘은 금세 아쉬움으로 바뀌었다. 이어지는 안내방송 때문이었다. “승객 여러분, 죄송합니다. 기상 상태가 안 좋아 배가 정박을 할 수 없습니다. 독도를 한 바퀴 돈 뒤 울릉도로 돌아가겠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들은 독도경비대원들과 손을 흔들며 아쉬운 작별을 해야 했다. 장래 희망이 경찰관이라는 김영웅(13·원주 학성초등6)군은 “독도가 조그만 돌섬인 줄 알았는데 직접 와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살고 있는 자랑스러운 국토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독도·울릉도=최준호 기자 , 사진=김태성 기자
출처:http://news.joins.com/article/780/3667780.html?ct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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