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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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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김대중학술상 상금 독도위해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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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의병 (114.♡.251.234)
 조회 : 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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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인 와다 하루키(72) 일본 도쿄대학 명예교수가 “상금을 독도 위해 쓰겠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하루키 교수는 1일, 경향신문 칼럼을 통해 “김대중 학술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연대해 운동해 온 일본인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상금을 독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 비용에 보탤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키 교수는 “동지들이 일본 안에서 자신에 대한 평판이 점점 나빠진다고 걱정하고 있지만 내 생각은 변함없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루키 교수는 또 이 칼럼에서 “국립대학이 상금 1천만 원(72만 엔)이 걸린 상을 제정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1980년 5월 전남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개가 끄덕여졌으며, 이런 대학으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이 영광스러울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행동하는 일본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인권 신장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하루키 교수를 ‘후광 김대중 학술상’ 네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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