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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영화 `독도 전사`(가칭) 메가폰을 잡은 신승호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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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침탈 야욕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주)무비데이가 독도를 소재로 한 영화 `독도 전사`(가칭) 제작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독도관련 한국영화로는 `독도야` 등이 울릉도와 독도를 무대로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된 적이 있지만, 충무로에서 본격적인 상업 영화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많은 영화사가 독도 의용수비대원의 활약상 등 독도관련 상업영화를 시도했지만 인기 배우들의 한류 열풍 등으로 출연을 꺼리고 제작비 등을 이유로 지지부진했다.
㈜무비데이가 제작하는 `독도 전사`(가칭)는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 정치인, 극우보수주의자들과 독도를 수호하려는 아이돌 전사들과의 대립을 담은 휴먼드라마다.
영화는 경북 포항과 울릉도, 독도, 부산, 강원도 동해 등지에서 촬영될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며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1900년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에 속한다`는 내용의 칙령 41호를 선포한 날이다. 국제법에 따라 우리나라가 독도영유권을 확립한 이날을 기념해 2011년 10월 25일 관계 기관장과 시민단체장들이 모여 `독도의 날`을 제정했다.
이번 영화를 제작하는 신승호 (주)무비데이 제작자는 그동안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삼포가는 길, 밤이면 내리는 비,별들의 고향, 고교얄개, 겨울 여자, 애마부인, 지옥의 링, 립스틱 짙게 바르고, 만추 등을 제작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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