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09-03-03]
재단법인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석·국회 국토해양위원장)가 3일 오전 11시30분 여의도 동우국제빌딩에서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독도의용수비대원, 유족 등 관련인사를 초청해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는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에 따라 지난 연말 국가보훈처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법인 등기를 마치고 사무처 구성을 완료한데 이어 이날 이사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기념사업회는 우리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해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기념사업회는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건립, 자료 수집·보존·관리·전시 및 조사 연구, 의용수비대의 대원과 유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 국민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기념사업 홍보 등의 사업을 통해 독도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최만수기자 man@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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