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친구들
이 넓은 세상안에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중에
어떻게 이렇게 우리는 만났을까 ..
은은한 달빛이 블라인드 사이로 밀려드는 밤
호젓하게 그대들을 만난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이런마음이 생길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본 알수없는 마음
나에게 또 다른 쉼을주는 그대들이 참 ~ 좋습니다.
침묵속에 살가운 정이 은하수되어 흐르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향기위로 모짜르뜨 띄워
말이 필요없는 느낌속에서만의
사랑하는 법을 배운답니다.
어쩌면 이렇게 손끝에서 만나는
인연들이 더 좋은지도 몰라
얼굴없이 오가는 인사
마음을 볼 수 있는 고운글 ..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음악 ..
때로는 같이 기뻐하며 ..
때로는 같이 슬퍼하며 아파하며 ..
느낌속에 진실을 담아
우리는 이렇게 만나고 헤어집니다.
따스한 마음만을 주고받으며
아무것도 바라는거 없이
그냥 편한친구로 ..
서로의 마음을 내보이는 내 안의 친구들
그대들이 참 좋습니다.
《 송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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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