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하늘에 연일 울려퍼지는 愛國歌를 들으면서 가슴이 마구 뛴다.
얼마만에 불러보는 愛國歌인가.
겨울의 傳說을 쓰고 있는 大韓의 건아들이 자랑
스럽기만 하다. 愛國歌를 함께 부르면서 그것이 올림픽 現場에서 처음으로 울려퍼졌다는 얘기를 들으면 感化가 더욱 새로워진다.
1936년 8월 1일. 그날 베를린 올림픽의 開幕式이 끝나자 당시 日本 代表로 참가했던 韓國 선수들은 스텐드 한쪽에 모여 앉아 나라없는 슬픔을 억누르고 있었다.
손기정, 남승룡, 김용식,이규환,그리고 장이진 選手였다.
그들이 고개를 떨구고 나라없는 슬픔에 가슴을 쓸고 있을 때 韓國人 靑年 한 사람이 그들에게 숨을 몰아쉬며 달려왔다. 그리고는 選手들에게 말했다.내가 作曲한 應援歌를 함께 부르자면서 종이 쪽지를 내미는 것이었다. 그러고서 靑年은 손짓 발짓으로 장단을 맞춰가면서 應援歌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 쪽지 위쪽에는
‘大韓 應援歌’라고 적혀 있었고 歌詞는 이렇게 시작됐다. “동해물과 白頭山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萬歲…” 그 靑年과 選手들은 눈물에 젖어 목이 매도록 이 應援歌를 불렀고 보름후인 8월 16일 마라톤에 出戰한
손기정 選手는 당당히 1위를 남승룡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그날 두 選手가 스타디움에 들어서는 瞬間 저편 스탠드의 한쪽 구석에서는 獨逸에 居住하는 몇몇
韓人들이 목이 터져라 ‘大韓應援歌’를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맨손으로 미치광이처럼 지휘를 하고 있는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 사람, 보름전에
選手들에게 와서 ‘大韓 應援歌’를 함께 부른 그 靑年이었다. 그 사람이 바로
안익태이다.
안익태는 베를린 올림픽이 열리기 5년전인 1931년 美國 LA를 訪問
중에 韓人 敎會를 찾았다. 그날 이 敎會의 韓人들이 스코틀랜드 民謠로 이별가
로 알려진 ‘올드 랭 사인’에 맞춰서 구슬픈 曲調로 愛國歌를 부르는 것을 본 스물 다섯살의 피끊는 靑年 안익태 는 愛國歌를 作曲하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이렇게 決心한 안익태 는 愛國歌의 樂想을 얻기 위해서 世界 40여개국의 國歌를
수집해 5년동안 作曲을 거듭한 끝에 1936년 6월 드디어 마지막 장을 完城하게
된다.
愛國歌가 처음으로 불리울 그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드디어 베를린 올림픽 開幕式이 열린 1936년 8월 1일 , 그해 獨逸에 머물고 있던 안익태 는 우리 韓國 選手들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愛國歌를 임시로 應援歌로 바꿔서 부르
자고 마음먹고 그날 開幕式 現場으로 달려갔다. 그 現場에서 안익태 는 손기정 을
비롯한 韓國 選手들과 함께 ‘大韓 應援歌’로 臨時 이름지어진 愛國歌를 불렀던 것이다.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 部分에서 韓國의 모태범
選手와 이상화 選手가 同時에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不毛地와 같았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우승해 韓國 氷上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愛國歌가 韓國 選手들의 善戰으로 연일 올림픽 現場에서 演奏되고 있다.
愛國歌 여! 더 멀리 더 많이 더 우렁차게 밴쿠버의 하늘에 울려 퍼져라. 그리고 우리 大韓民國의 마음 속에도….
新聞 칼럼에서 옮김
http://video.nate.com/103882603 <===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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