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수강생 35명이 동북아역사재단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들은 정부, 군, 공공기관 단체에서 선발된 고급간부들로 이번 학기에 <영토문제와 국제법> 과목의 현장학습을 위해 재단을 방문한 것으로, 2007년 이후 해마다 이뤄지고 있습니다.
먼저 수강생들은 신연성 재단 사무총장으로부터 재단의 주요 사업과 활동 방향에 대한 소개를 받고, 독도연구소 홍성근 팀장의 '국제법을 통해 본 바람직한 독도관련 입법·정책 방향' 주제 강연을 경청했습니다.
이자리에서 홍성근팀장은 "지금까지의 영토분쟁에 관한 국제법 판례를 분석해 보면, 작은 섬은 이웃하는 큰 섬의 운명에 좌우된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역사적 사료들을 바탕으로 독도사안을 독립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울릉도와 함께 연관지어 연구해야 할 것이며, 실효적 지배에 있어서도 울릉도와 함께 관련해 독도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은 수강생들에게는 재단에서 제작한 "7대주제 역사현안동영상"을 비롯해 "일본은 독도를 이렇게 침탈했다" 등 역사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료들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역사에 관심있는 기관 단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 강연 등 교육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 동북아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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