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추워"  서대문 재래시장                                     물구나무선 눈사람      제3회 가평 자라섬 씽씽축제 송어 얼음낚시 (1.6-1.29)                         설국으로 변한 순창 강천산                   세계 유일종 한라산 구상나무 고드름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남극                                 미국 콜로라도의 겨울                          중국 뻬이징 썰매 지치기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              전남 장성 한겨울에 핀 황설리화(黃雪裡花)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해의 목표가 세워졌다면, 이제 부지런히 정진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타고난 능력이 있어도 정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비록 능력이 좀 부족하다해도 멈추지 않으면 이룰 것입니다. 목표를 잃지 않고 한발 한발 끈기있게 나아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꿈 전도사 이기원입니다~ 새해 첫 한주간, 잘 보내셨는지요?! 목표도 정하고 꿈도 세우고, 한발 한발 뚜벅뚜벅 나아가는 멋진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소한 추위라는데 영하 8도의 날씨도 몸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별로 춥지가 않답니다. 목요일은 영하 11도라고 하구요. 겨울 추위는 의례 그려려니 하고 힘차게 시작하는 한주간 되시길!! 화이팅~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 발표하는 교수신문은 전국 각 대학 교수 3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위에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하였습니다. '종을 훔치면서 귀를 막는다'는 뜻으로 자기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비난이나 비판을 듣기 싫어 귀를 막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지요. 현재의 정치 상황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뜨끔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랑목양(如狼牧羊, 이리에게 양을 기르게 한다, 탐욕스러운 관리가 백성을 착취한다)'이 2위, '다기망양(多岐亡羊, 갈림길이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지 못한다)'이 3위를 차지하였답니다. 지난해에는 '장두노미(藏頭露尾,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그 실마리는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 있다)'가, 209년에는 '방기곡경(旁岐曲逕, 일을 바르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한다)'이 선정되어, 몇 해 동안 우리 사회에 축적된 불신과 노여움의 정도를 짐작하게 합니다.   이의 해결책은 소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안철수 교수가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등장한 이유도 '소통의 대명사, 남을 위한 희생' 이란 명제를 던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어느 바둑 평론가는 '경청' 한마디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네요. 돌아가신 이병철 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물려준 단 한 단어 '경청' 이지요.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당부하는 말 Seven Up 중에서 첫번째로 꼽는 말 'Shut up' 도 같은 맥락이구요. 이번 한주간은 '무조건 듣기만 한다!' 로 보내는 것은 어떨지요~        '코리안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지난해 전세계 골프계 인사를 통틀어 연수입 부문 13위를 차지하였답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상금, 스폰서 십, 대회 초청료, CF 출연등 수입을 모두 집계한 것으로, 최경주는 대회출전상금 521만 달러, 기타 600만 달러, 합계 1121만 달러(129억원)을 벌어 아시아에서는 최고였구요. 1위는 타이거 우즈로 상금 206만 달러, 스폰서 십 등에서 6200만 달러, 합계 6400만 달러 (736억원), 2위는 필 미켈슨 4200만 달러, 3위부터 5위까지는 은퇴한 '살아있는 전설' 아놀드 파머, 잭 니클로스, 그렉 노먼이, 지난해 세계 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168만 달러, 로리 메킬로이(북아일랜드)는 1400만 달러(11위), 아시아에서는 이시카와 료(일본) 960만 달러(19위) 랍니다.      무려 400m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장교가 멕시코에 세워졌다고 하네요. 멕시코 정부는 북부 시에라 마드레 옥시덴탈 산의 계곡을 잇는 '발르아르테' 대교를 준공하고 올해 안에 개통키로 하였는데, 길이 1124m, 높이 403m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며, 프랑스 에펠탑(324m)보다도 높다고 합니다.   우주쓰레기가 2030년에는 지금보다 3배로 늘 것이라고 하네요. 700~1280km 상공을 떠도는 크고 작은 위성 및 미사일 파편의 수는 수백만 개로 추정되며, 50개가 넘는 나라가 우주사업을 벌이고 있고 우주쓰레기에 관한 국제적 협약도 없어 앞으로도 우주쓰레기는 계속 늘 것이라고 합니다. 우주는 말 할 것 없고 우리 주위에서도 쓰레기 줄이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시월 56세로 사망한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출간 두 달 만에 5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하네요.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과 혁신의 상징이 된 잡스의 인생에 독자들이 크게 공감한 것 같다' 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미국 CNN 전 최고 경영자 겸 시사주간 '타임'의 전 편집장 월터 아이작슨(59)이 썼습니다.   젊은 의학도들의 해부실습 자료로 써 달라며 시신 기증 약속을 지키고 떠난 노부부가 있습니다. 황영건씨(72) 부부가 그 주인공으로,부인 채씨는 지난해 5월 급성폐렴으로 숨진 뒤 시신을 병원에 기증하였고, 황씨는 새해 첫날 뇌경색으로 숨진 뒤 부인의 뒤를 따랐습니다. 이 부부는 2002년 서울 서초동 성당에서 뜻을 같이 하는 '푼수모임' 동료들과 함께 "인간은 어차피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시신기증 문서에 서명하였고 이를 실천에 옮겼습니다. 가톨릭 의대 관계자는 부부가 모두 시신을 기증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하네요. 평생 해군 군무원으로 일하다가 1985년부터 부인의 제안으로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였던 황씨 부부 두분께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태원역 4번 출구 뒷편에서 다음카페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유행사)'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약 20여 마리의 강아지, 고양이들이 안락사 당하기 전에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고 하는데, "사람보다 100배 낫고 즐거움을 주는 강아지 한번 키워보시지요"   희망을 갖고 시작하라 생각만 간절히 할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갖고 삶을 시작하라. - 에밀리 반스 -       ◇서 울 타 임 즈◇ 블로그 (클릭하시면 바로 갑니다. 필요한 정보가 많이 있으니 소중한 시간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http://blog.daum.net/ronaldo200 발  행  인 이 기 원(Mobile : 010-5294-7186) 제 328호 2012년 1월 9일(월)  1. 시론 < 별의 일생 >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별 헤는 밤 / 윤동주   어렸을 때부터 늘 신비와 동경의 눈으로 바라다보던 별,  벨벳처럼 새까만 밤하늘에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하늘의 별은 모두 몇 개나 될까 궁금해하며, '별 하나 나 하나' 하고 세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소원을 빌기 위해 내별, 네 별을 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빛줄기를 그으며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결엔가 우리는 별들을 잊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마음에서 순수가 사라지면 별도 같이 사라지고 마는 걸까? 하긴 도심에선 별을 보려 해도 잘 보이지도 않지만...... 어쨌든 우리는 머리 위쪽에도 놀라운 세계가 엄존한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가끔씩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살아야겠다.   윤동주 시인은 하늘의 별을 다 '헤일 듯하다'고 했지만, 과연 다 셀 수 있을까? 현대 천문학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고 판정한다. 그런데 온 우주의 별 총수를 계산해낸 사람이 있다. 호주국립대학의 천문학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 대학의 사이먼 드라이버 박사는 우주에 있는 별의 총수는 7*1022개라고 발표했다. 이 숫자는 7 다음에 0을 22개 붙이는 수로서, 이것은 7조 곱하기 100억 개에 해당한다. 어른이 양손으로 모래를 퍼담으면 그 모래알 숫자가 약 800만 정도 된다. 그것의 1016배가 바로 별의 개수다. 따라서 우주에 있는 모든 별들의 수는 지구상의 모든 모래 알갱이의 수보다 10배가 많은 것이다. 1초에 하나씩 센다면, 1년이 약 3,200만 초니까, 자그마치 2천조 년이 더 걸린다.   이 같은 숫자는 별들을 하나하나 센 것이 아니라, 강력한 망원경을 사용해 하늘의 한 부분을 표본검사해서 내린 결론이다. 드라이버 박사는 우주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별이 있을 수 있지만 7*1022라는 숫자는 현대의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범위 내 별의 총수라고 한다. 별의 실제 수는 무한대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주는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할 정도로 너무나 크기 때문에 우주 저편에서 오는 빛은 아직 우리에게 도착하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 별들은 이렇게 어머어마하게 많을 걸까? 별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늘 높이 떠서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별, 우리 인간하고는 별 관계도 없는 듯 아득하게 보이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별의 뜻은 심오하다. 별이 없었다면 인류는 물론, 어떤 생명체도 이 우주 안에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별로부터 그 몸을 받았다. 그러므로 별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어버이다. 그러나 생자필멸이라고, 별에게도 일생이 있다. 비록 그 수명이 수십억, 수백억 년이긴 하지만 별도 뭇 생명처럼 태어나고, 진화하고, 이윽고 죽는다.   태초에 대폭발(빅뱅)이 있었다. 우주의 시공간과 물질은 그로부터 비롯되었다. 폭발과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기 시작한 우주는 지금 이 순간에도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 대폭발로 탄생한 우주는 강력한 복사와 고온 고밀도의 물질로 가득 찼고, 우주 온도가 점차 내려감에 따라 가장 단순한 원소인 수소와 헬륨이 먼저 만들어져 균일한 밀도로 우주공간을 채웠다. <P style="TEXT-ALIGN: left;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