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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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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독도 홍보전, 일본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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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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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간의 ‘유튜브 독도홍보전’에서 우리나라가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에 따르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 외교부가 게재한 유튜브 동영상은 일본 것에 비해 번역 작업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0월 본인들의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유투브에 일어ㆍ영어로 처음 게재한 후 순차적으로 다른 언어로 번역을 늘려나갔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2개 언어가 운용되고 있다.
반면 우리 정부가 올해 1월 1일 게재한 독도 홍보 동영상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에 그친다.
이 같은 차이를 반영하듯 양측의 동영상 조회수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달 1일 현재 외교부 독도 홍보 동영상의 총 조회수는 56만 6673건이었다.
반면 일본은 총 조회수가 125만 8909건에 달했다.
일본 측 영상이 2개월 먼저 게재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큰 격차다.
특히 한국어·일어 등 자국어 조회를 뺀 동영상조회 건수는 우리 측이 14만 4112건에 그친데 비해 일본 측은 35만 8588건이나 됐다.
일본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원유철 의원은 “홍보용 언어를 대폭 늘리고,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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