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1박 2일로 6대 종교 지도자들이 공주 마곡사와 동학사에서 종교간 화해와 상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김영주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한양원 민족종교 회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6대 종교 수장이 모여 종교간 대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분열의 요즘 세태에 모처럼 고무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해남 대흥사에서 서산대사 휴정스님(1520-1604) 탄신 492주년 호국 대성사

서산대제를 오늘 봉행한다고 하네요.

서산 대제는 선조 때 시작되어 정조 임금 이후 해남 대흥사, 표충사, 묘향산 보현사, 수충사에서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으로 매년 봄, 가을 치러지다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강제로 폐지되었는데 이번에 대흥사가 제향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 제례를 지낸다고 합니다.

대흥사에서는 또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우리나라 최대의 차 축제인 '초의문화제'를 연다고 합니다.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쇠퇴해가던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데, '내 몸의 녹차 체험학습', '녹차 만들기 체험'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차문화행사가 열립니다.

경남 창녕군이 2008년 중국에서 도입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따오기가 올해 첫 부화에 성공하였다고 하네요.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사육 중인 따오기 부부는 지난 3월 3개의 알을 낳아 28일간의 인공부화 과정을 거쳐 첫 번째 알이 부화하였으며, 나머지 2개의 알도 인공부화기에서 부화중인데, 지난 5일부터 또 2개의 알을 낳아 어미가 직접 포란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7마리를 부화해 잘 커고 있어 올해도 기대하고 있다고 하구요.

 '함부르크의 희망' 손흥민(20)이 주말에 벌어진 분데스리가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달고 페널티에어라인 안 쪽까지 침투한 후 수비수 3명을 속수무책으로 만들면 골망을 흔드는 멋진 골로 시즌 4호골, 팀의 1-0 승리를 이끌어내었습니다.

메시가 넣을 법한 골을 넣었다며 네티즌들은 환호하였는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축구의 대들보가 되라는 의미에서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짝짝짝~

 주말에 벌어진 여자골프 경기에서 대형신인이 탄생하였습니다.

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 오픈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김효주(17, 대원외고 2년)는 첫날부터 선두를 독주, 4라운드 16언더파로 2위를 9타차 앞서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구어내었습니다.

(아마추어의 역대 21번째 KLPGA우승)

우승 상금 1억원은 2위인 문현희에게 양보하였지만 내년 프로 전향 시 '풀시드'를 확보하는 한편, 타이틀스폰서인 롯데가 올해 창설한 LPGA투어 롯데LPGA챔피언십 출전권도 얻어 19일부터 하와이에서 '골프여제' 청야니와 최나연 등 월드스타들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60야드를 넘는 장타를 터트리면서도 페어웨이 안착률 90%를 넘었고, 그린 적중률 88%, 평균 퍼트 수 1.65개의 퍼펙트 게임을 펼친 김효주는 '제2의 신지애'로 불리는데, 1995년생, 여섯 살 때 골프를 시작, '골프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각종 아마추어 대회 14승.

침착한 성격과 정확하고도 파워 넘치는 샷이 주무기인 김효주 선수가 앞으로 LPGA에서 골프여제

청야니를 능가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라며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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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음식물 쓰레기도 일반 쓰레기처럼 종량제 방식에 따라 처리된다고 하네요.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자치구에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는데

봉투, RFID, 칩 등 3가지 방식으로 비용을 부과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조치로 음식물 쓰레기가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도...

버뮤다 삼각지대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세계 5대 미스터리 사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1930년 캐나다 북부 로키산맥에 거주하던 에스키모 이누아트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던 썰매와 집기구들을 그대로 둔채 아무 소식없이 모두 사라진 사건.

두 번째는 버지니아주에서 출항한 브레이크호의 증발사건. 출항한지 5시간 만에 통신이 끊긴 브레이크호는  그날 오후 노포크항에 나타났지만 최신식 배가 녹이 슬어 있었고, 함장 등 선원45명은 모두 백발이 된 사건.

세 번째는 1945년 포르투알레그 상공 여객기 증발 사건으로,독일 아헨 공항을 출항해 브라질로 향하던 이 비행기는 갑자기 사라져 35년 후 포르투알레그 공항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승객들이 돌아 온 사건.

네 번째는 버뮤다 삼각지대 이야기로 1954년 버뮤다 삼각지대 상공을 날던 미해군 수송기가 43명의 승무원과 함께 연락이 두절되어 현재까지도 소식이 없는 사건.

마지막은 1987년 영국 식민지 로어노크섬 주민 증발 사건으로,115명의 주민이 모두 사라지고 마을 곳곳에 '크라아톤'이라는 해석 불가 단어만 나무에 새겨진 채 무인도로 변해버린 사건.

"오늘 재빠르게 실행에 옮긴 좋은 계획이 내일 완벽한 계획보다 훨씬 더 좋다" 
                   -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조지 패튼 장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