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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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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사랑이 나라사랑 ' 곳곳에서 행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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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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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사랑이 나라사랑’ 곳곳에서 행사 개최 |
| 태극기 사랑 걷기 대회에 독도 사수 풍선 날리기도…1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
| 2008-08-07 18:5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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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건국 60주년을 맞아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들이 열리기로 해 눈길을 끈다.
10일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기홍보중앙회(회장 이래원) 주최로 ‘국기사랑 나라사랑 독도사랑’ 태극기 행진 및 걷기 대회가 열리는데 이어 15일에는 ‘독도사수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각 행사들은 건국 6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 특히 최근 쇠고기 촛불집회로 표출된 이념적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수습, 민심을 하나로 뭉치는 동시에 국가의 소중함과 진정한 애국심의 방향과 모습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기홍보중앙회 주최 일자리창출국민운동본부중앙회 주관으로 10일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행진 및 독도수호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가로 3m, 세로 2m의 대형태극기 60개와 태극가가 새겨진 우산을 들고 탑골공원에서부터 종각, 안국동, 인사동길, 남인사마당까지 행진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나라사랑노래경연대회, 국기에 대한 맹세 외우기, 독도수호 및 사랑에 관한 1분 스피치 등으로 진행된다.
또 태극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태극기우산과 열쇄고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기홍보중앙회의 권오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젊은 층의 애국심이 줄어들고 태극기에 대한 관심도 식어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이같은 현상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 이번 독도 문제와 건국 60주년을 맞아서 진정한 애국심의 방향을 고민하고 대한민국을 존귀하게 생각하는 풍토를 정착시키려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5일 부산 해운대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는 풍선 날리기 행사가 개최된다.
코리아독도녹색 운동연합과 전국등불연대는 이날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며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문구가 인쇄된 풍선 1만개를 띄울 예정이다. 문구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5개국어로 인쇄된다.
이와 함께 동해, 서해, 남해에서 떠온 물을 ‘합수’하는 행사를 통해 민족의 얼을 모으고 독도 사수의 결의를 다진다.
등불연대 나영수씨는 “원래는 독도에서 풍선날리기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장소가 협소해서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 어려워 해운대로 변경했다”며 “일본의 고지도조차 조선 울진현 소속으로 인지하고 있는 독도를 을사조약 직전에 시마네현의 현고시로 편입시킨 일본은 마치 아버지가 병든 사이 애지중지 길렀던 딸을 자기 첩이라고 생떼를 부리는 몰상식한 사람과 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씨는 “우리가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것은 국론이 분열됐기 때문”이라며 “일본이 또다시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한국 사회가 촛불집회로 어지러웠던 것도 한 원인이다. 국론을 통일하고 독도를 지키며 한민족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 온 국민의 힘을 총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변윤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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