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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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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2022년 완공 목표로 내년에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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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2022년 완공 목표로 내년에 첫삽
[울릉=내외뉴스통신]홍준기 기자=정부는 ‘제3차 독도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883억원을 집행해 울릉공항, 울릉도 일주도로, 울릉 사동항 건설 등의 시행사업에 예산 대부분을 투입할 예정이다.
7월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를 열고 ‘2018년 독도 연차보고서’를 최종심의 확정했다.
시행계획 중 주요사업인 ‘독도 이용 교통인프라 추진 계획’과 ‘독도 천연보호구역 보존.관리 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상세 보고에는 도서지역 이동권 확보와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울릉도에 소형공항(50인승 항공기 취항)건설, 울릉도 일주도로 신설 및 시설 보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현재 울릉도는 내륙에서 선박으로 2.5~3.5시간이 소요되고 잦은 결항으로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울릉공항건설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이기에 지난 2015년 11월 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17년 기본설계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총사업비 협의 등 관계부처 협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9년 사업 착공, 2022년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섬주민 및 관광객의 통행편의와 안전을 위해 울릉도일주도로의 미개통구간 신설과 기존도로의 급경사.급커브 등 시설기준 미달구간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설구간은 올해 마무리하고 시설개량구간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1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공항행정 정책관과 면담을 가지고 울릉공항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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