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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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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칠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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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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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순칠 그는 누구인가?
작성자 김점구 등록일 2010-03-08
1950년대 독도경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홍순칠이다.
조부 홍재현과 부친에 이어 3대에 걸친 독도사랑의 중심인물로 알려져 있다.
홍순칠의 조카는 4대에 걸친 독도사랑의 주인공으로 소개되고 있다.
홍순칠은 수기로 <이 땅이 뉘 땅인데>외에 <독도의용군수비대> <비화 독도에 숨은사연들>을 남겼다.
독도개발계획서, 기타 청원서 기록물도 남겼다.
부인 박영희와 딸이 작성하여 정부에 제출한 청원서도 일부 전해오고 있다.
또한 홍순칠을 취재원으로 작성된 기사도 많이 있다.
그럼 홍순칠이 남긴 기록물을 신뢰할 수 있을까?
필자는 홍순칠이 남긴 기록물의 내용을 관계자 증언, 관련국가기록을 조사연구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 반증은 앞으로 연재를 통해 밝힐 것이다.
홍순칠 수기에 등장하는 주요사건은 물론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도 밝힐 것이다.
헤쿠라호 사건과 독도순라반, 제3대국회의원 선거, 상이군경과 미역독점채취권, 미역수익금 횡령사건, 독도의용수비대 창설배경 및 주체, 구휼미 횡령사건, 무기와 식량 지원, 독도영토표석과 경비초사 건립, 목대표, 경찰관 특채, 독도경비대 상주, 최병권씨 테러사건, 울릉도 산림 불법 벌채 사건등이다.
연재를 하려는 이유는 홍순칠 수기로 잘못알려진 독도역사를 바로 잡기 위함이다.
혹여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거나 잘못된 것이라면 자료를 통해 반론을 해주기 바란다.
막연하게 과거 치부를 드러낼 수록 우리가 손해다. 특히 일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반론은 거부한다.
또한 김점구나 독도수호대에 대한 터무니 없는 비방이나 음해성 발언은 더더욱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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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연재 기준은 없고, 홍순칠이 주장한 주요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홍순칠 수기가 객관적 자료가 되기위해서는 홍순칠이 주장하는 개별적 사안이 타당하고 합리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독도경비사와 직접관련이 있은 사안은 물론 개인사적 기록도 검토할 것이다.
첫회는 홍순칠의 수기의 객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전쟁과 관련하여 살펴볼 것이다.
수기집 <이 땅이 뉘 땅인데> 홍순칠 약력
1929년 1월 23일 출생
1949년 6월 15일 육군독립기갑연대 입대
1952년 7월 20일 전상으로 육군명예제대
1953년 4월 20일 독도의용수비대 창설
1956년 12월 30일 독도방위 업무 국립경찰에 인계
1961년 3월 20일 포항수산 전문대학 경제학과 졸업
1986년 2월 7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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