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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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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아 국회의원과 김점구, 제 1회 독도의 날 제정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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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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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14일 독도 영토 분쟁의 장기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의원 78명을 포함한 5만9천267명의 서명이 담긴 '독도의 날 제정에 관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도의 날 제정은 일본이 주장하는 1905년 시마네현 고시보다 5년 앞서 1900년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천명한 '대한제국 칙령' 발표일 10월 25일에 근거한 것"이라며 "국제법적으로 영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핵심적 요건인 '결정적 기일'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의 독도 침탈정책은 전략적이고 체계적인데 반해 우리 정부는 조용한 외교라는 미명하에 대응방안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독도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점구 독도수호대 대표는 이날 "독도의 날은 2000년부터 자체적으로 해오던 행사인데, 모든 국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청원서를)제출했다"며 "지난 2004년에 청원서를 제출했었고 여야합의까지 이뤄졌음에도 잘 안됐었는데 이번에는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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