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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를 훼손하는 김점구의 정체와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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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22 17:02
역사는 덮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4,029  
제목 역사는 덮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작성자 김점구 등록일 2010-03-03


10여년전  독도수호대 활동가로 독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1950년대의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 일부가 왜곡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용복은 물론 1500여년전의 신라장군 이사부까지 거론하면서 50여년전의 역사도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50여년전의 역사를 우리 스스로 왜곡하면서 어떻게 일본을 이길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훗날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들고 나온다면 우리 후손은 어떤 변명을 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에 가짜가 있다"라는 것이 밝혀지면,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형성될것이라는 우려는 많은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생존대원들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잘못된 3년 8개월의 역사보다 떳떳한 8개월의 역사로 남고 싶다"라는 주장과 함께 진실규명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남들은 없는 공적도 만들어 국가유공자가 되려는 현실에서 더욱 의미있는 용기였습니다.
저는 3년 8개월이 8개월로 단축된다고 해서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적 평가가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적 의의는 활동기간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존대원의 진실규명이 시작될 무렵, 1950년대에 울릉경찰서 독도경비대원으로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들이 독도수호동지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진실규명 요구를 시작했습니다.
헤쿠라호 격퇴사건, 독도경비초사 및 영토표석 건립 등 수십년동안 사라진 자신들의 역사를 되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국회, 청와대, 경찰청, 동북아역사재단 등 수 많은 곳에 진정을 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4회에 걸쳐 "독도의용수비대는 모두 조작되었다"라는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독도의용수비대 가짜문제는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유족회, 독도수호대가 아니더라도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스스로 밝히는 것과 타의에 의해 떠밀려 밝히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와 유족회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독도수호동지회와 오마이뉴스와 같이 타의에 의해 진위논쟁이 시작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가 지금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의용수비대 본인들에 의해 제기되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후 의용수비대, 경찰관의 증언이 계속되었고, 독도수호대는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료발굴에 이어 감사원, 국회, 경찰청이 함께하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수록 가짜와 진짜,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감추려는 자가 명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실을 감추려는 세력의 저항은 충분히 예상한 일이었고, 갖은 음해와 모략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짜를 만들어낸 사람들과 그 이유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33명을 주장하고 있는 이모씨는 1996년에 울릉도에서 단체(민간단체)장을 맡고 있을때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요청했습니다.
이모씨는 아무런 이익도 없이 가짜를 만드는데 앞장 섰을까? 왜 지금도 가짜가 없다고 주장하고 다닐까?
일부 독도단체들도 진실규명을 방해하는데 함께 하고있습니다.

울릉도에서 상식이라고 할 정도로 일반적이고, 정부기관이 나섰는데도 가짜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실체는 무엇일까?
사실도 아니고 당위성도 없는일에 왜 앞장서고 있을까?
아무런 이익도 없이 부당한 일에 뛰어들 이유가 있을까?


몇 사람들은 덮어두자고 합니다.
과연 덮어두는 것이 울릉도와 독도에 득이 될까요? 
아닙니다. 
역사는 덮는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울릉도에서 침묵한다고 진실이 덮어지지 않습니다.
안용복의 소송문건이 수백년이 지난후에 발견되는 것은 역사는 감춰질수 없다는 숙명을 갖고 있기 때문이고, 독도의용수비대 가짜문제, 1950년대 독도경비사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원 스스로 진실규명을 주장했듯이 지금이라도 울릉도에서 스스로 진실규명을 시작해야 합니다.
잘못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바로 잡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뜻있는 분들이 계셔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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