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주년 독도칙령의 날 축사
반갑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우윤근입니다.
‘제9회 국회 한민족 독도 사랑, 나라사랑 발표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주신 독도의병대 여러분들과 독도 NGO포럼, 미주 미술협회,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등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독도수호와 사랑에 대한 국민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특히, 일선에서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여러분의 냉철한 역사의식과 뜨거운 열정은 국민의 마음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행사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더욱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10월 25일은 고종황제께서 ‘독도칙령’을 제정한 지 114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 관보에도 게재된 ‘독도칙령’은 세계만방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독도의 주권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바뀔 수 없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임을 재삼 확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헛된 야욕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다케시마의 날을 만들어 사실을 호도하고 있고, 교과서까지 날조하면서 악의적이고 의도된 역사왜곡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제사회에까지 왜곡된 역사를 퍼뜨려 우리나라의 영토주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침탈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도발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독도칙령’ 114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독도주권을 세계에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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