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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2-11 09:15
증발해버린 저금통장 돈 - 28회
 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2,010  
독도지키기 200만인 서명운동 달성 체험기 연재 28회

“여보 중국말을 몰라도 중국엘 다녀왔으니 내친김에 이번에는 일본까지 방문합시다. 일본인들에게는 독도를 사랑하는 한민족의 열정도 보여주고, 일본에 있는 우리 교포들에게는 독도의 실상을 알리고, 독도지키기 서명운동도 하고 돌아옵시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범의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도 있지 않소?”
“일본에는 극우파들이 있는데 일본엘 가시자고요?”“그렇소.”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남편의 뜻을 따르기로 하고 나는 일본 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우리가 일본에 간다고 말씀드리니 일본 극우파 사람들의 공격을 받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당장 부모님부터 말리셨다.
말리시는 어른들을 설득하고 설득해서 드디어 허락을 받고 출발하는 날!

친정어머니께서는 물가가 비싼 일본에 가서 굶지 말라고 주먹밥을 만들어 주셨다.
찹쌀에 깨와 소금을 넣어 만든 주먹밥을 가방하나에 가득 넣어 주시면서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돌아오라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인사하시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머니 걱정 마세요. 무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우리 독도를 확고하게 지킬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온 가족이 활짝 웃을 날도 있지 않겠어요?”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가방에 가득 넣고 구미에서 찾은 돈 20만원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 때 통장에는 120만원이 남아 있었다.

비싼 비행기 대신 시모노세끼행 배를 타고 가려고 부산국제부두의 현금출금기계에서 통장에 남은 돈을 찾으니 아뿔싸!

통장에 돈이 50만원 밖에 없다면서 잔액 부족이라고 나왔다.
이상해서 다시 저금통장의 잔액을 확인했더니 이번에는 돈이 하나도 없다고 나왔다.
기가 막혔다.

시모노세끼행 배는 이미 출발할 시간이 다 되었다고 방송은 나오고 통장의 돈은 증발해 버리고......

마침 출장 나와서 업무를 보고 있는 부산은행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그도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다.
시모노세끼행 배는 떠나려고 하는데 돈 찾는다고 시간 보내다 일본행을 중단할 수는 없었다.
우리는 돈 찾는 것은 포기하고 배웅 나온 시동생에게 여비를 받아 일본으로 출발했다.

2002년 1월

독도의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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