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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12 20:26
10만원 권과 독도
 글쓴이 : 독도의병대
조회 : 4,081  
독도지키기 200만인 서명운동 달성 체험기 연재 - 53회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는데도,한 순간의 업무 태만으로, 대한민국의 해상공원이 폐허가 되고, 풍요로워야 할 해안은 사막화 되고, 원래대로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환경전문가들의 말을 들으면서, 바다를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사고조차도 우리의 해안을 망가뜨리기는 했지만 영토를 없애지는 않았다.

이보다 더 황당한 것은 세계지도에 다께시마라고 표기하면서, 점진적으로,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빼앗으려고 하는 저 일본인들에게 고스란히 독도를 바친다고 오해를 받을 일이 지금 한국은행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 하여 떼어가서 편입시키려는 침략이 진행되고 있는 이 와중에, 한국은행은 일본인들에게 명분을 주고 협력하듯이, 독도 빠진 지도를 10만 원 권에 넣으려고 하고 있다는 소식을, 동북아역사재단 초청으로 독도 시민단체 대표자 역사탐방 및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서 활동하는 중에, 여수에 있는 독도의병으로부터 전화로 연락을 받았다.

그는 6년 전,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부산에서 독도의병대가 아시안게임 본부장을 찾아가서 한반도 지도에 독도를 꼭 넣어야 한다고 말할 때 그 옆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10만 원 권에 독도 빠진 대동여지도가 들어간다고 뉴스에 발표 난 것을 보았는데 이래 가지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하다면서 그는, 독도의병대가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해 달라는 부탁을 해왔다.
그 때가 밤 12시경이었다.

그 동안 독도의병대에서는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다니면서 세계인에게 독도 알리기 운동을 해왔고, 해양수산부 초청 교과서 집필위원 모임에 가서도 선생님들에게 교과서의 모든 지도에 독도를 넣자고 부탁하고, 각 기관의 각종 안내 간판 우리나라지도에도 독도를 넣자고 하고, 독도상호를 가진 자영업자들에게 독도를 영어로 표기해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민족의 문화 속에 녹아있는 독도를 알고 돌아가게 하자는 운동을 해왔다.

6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확인해본 결과 독도 빠진 일본이 바꾼 대동여지도를 10만원 권 보조 도안에  넣었다는 것은 사실이었고 우리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인이 바라보고 있고, 한민족의 문화 속에 핵이라고 할 수 있는 10만원 권에, 독도 없는 대동여지도를 만들어 넣고자 하는 한국은행의 의도는 무엇인가?

일본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목판본에 독도가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이 목판본 지도를 내세우며 독도가 한국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도구로 삼고 있다는데, 하필이면 이 독도 없는 목판 지도를,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을 서야 할 한국은행에서 어떻게 내 나라 화폐에 버젓이 내어놓을 수 있는가?

1846년 김대건이 편찬한 조선전도는 근대적 작도법에 의해 작성된 지도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5년이나 앞선 지도이다.
김대건이 우리지명을 프랑스 발음으로 표기 하였고 울릉도와 우산도(독도)를 정확히 우리나라 영토로 표시하고 있는데, 1894년 "리용" <지리학회보>에 축소 수록 되었고, 원본은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어 독도의병대에서는 10만 원 권에 조선전도를 싣는 것이 오히려 무리가 없다고 본다.

독도지키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해서 전 도청, 광역시, 해외 교포들까지 참가해서 200만인의 서명을 받은 바 있는 독도의병대에서는, 독도가 표기되어 있는 고지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에서 독도 빠진 대동여지도를 10만 원 권에 넣을 경우, 독도를 사랑하는 전 국민과 함께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이 날 행사에 참가했던 독도 시민11개 단체 대표가 같이 한국은행에 건의하고, 전국의 독도의병들도 한국은행에 건의한 결과, 한국은행에서는 10만 원 권을 만들 경우 필히 독도를 넣겠다는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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